“지금은 샐러던트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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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인력공단
2009-09-07 09:04
서울--(뉴스와이어)--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PCRM을 통해 직장인 7,487명을 대상으로 직업능력개발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대부분의 직장인들이 자기개발을 중요시하여 그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 조사기간 :’09. 8.3-8.7(5일간) 응답자:485명

응답자들의 96.5%가 하루 중 직업능력개발을 위해 투자하는 시간이 1시간 이상이라고 답했고, 자기 개발에 투자하는 시간을 1-2시간이라고 답한 응답자의 비율은 △20대 88.6%, △30대 89.1%, △40대 84.3%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또한 직업능력개발이 필요한 이유로 ‘업무처리능력 향상’을 꼽은 응답자는 71.3%로, 대부분의 직장인이 ‘승진’이나 ‘이직’보다는 자신이 담당하는 업무능력 향상을 위해서 직업능력개발을 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한편 정부에서 제공하는 직업능력개발 프로그램에 관심이 있다고 한 사람들 중 실제로 그 프로그램을 이용하고 있는 응답자는 20.5%에 그쳤고, 직업능력개발의 방법으로 ‘개인학습’을 선택한 응답자는 48.3%로 나타났다. 보다 적극적으로 정부 제공 프로그램의 우수성과 편리성을 알리는 것이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이번 설문조사는 직업능력개발에 대한 사회적 관심도를 제고하고 참여를 확대시키기 위해 노동부에서 주최하는 ‘직업능력의 달’(9월)을 맞이하여 여름휴가를 앞두고 실시되었다.

휴가를 직업능력개발을 위해 쓸 의사가 있는가에 대한 물음에 △고려해 볼 문제다(51.8%), △휴가기간이 길다면 가능하다(21.7%)와 같은 긍정적인 응답이 전체의 79.8%에 달해 직업능력개발에 대한 직장인들의 열의를 볼 수 있었다.

경제위기 속에서 평생직업을 갖기 위해서는 끊임없는 자기개발이 필요하다는 것을 절감하고 일과 공부를 병행하는 ‘샐러던트’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이다.

‘직업능력의 달’ 행사를 주최하는 노동부 직업능력정책관 임서정 국장은 “직업능력의 달 행사에 참여하는 사람의 수가 2007년 3만 2천명에서 2008년 10만 여명으로 증가한 것에서도 우리 사회에서 능력개발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임을 확인할 수 있다”며 “예측 불가능한 변화에 적응하여 위기를 기회로 만들기 위해서 인적자원개발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고 말했다.

한국산업인력공단 개요
한국산업인력공단은 근로자 평생학습 지원과 직업능력개발훈련, 자격검정, 기능장려 사업 및 고용촉진 등에 관한 사업을 수행하기 위하여 설립된 고용노동부 산하 위탁집행형 준정부기관이다. 1982년 한국직업훈련관리공단이 설립되었고, 1987년 한국산업인력관리공단으로, 1998년 지금의 명칭으로 바뀌었다. 소속 기관은 6개 지역본부, 18개 지사가 있다. 현재 서울시 마포구 공덕동에 본부가 있고, 울산광역시 혁신도시로 이전할 예정이다. 노동부 고용정책실장을 역임한 송영중 이사장이 2011년부터 공단을 이끌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hrdkore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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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인력공단 능력개발기획팀
팀장 황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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