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관광공사, ‘조선왕릉’ 상품개발 전격 추진
지난 7월 경기관광공사는 일본 주요도시인 동경과 오사카, 후쿠오카 3개 지역에서 일본 유력 여행사와 아시아나 일본지역본부 등 20여 곳에 달하는 관광업계와 유관기관에 협력을 촉구했다. 또 경기도 신규 관광상품 개발 촉진 및 일본 관광객의 유치 활성화를 위한 프로모션을 실시했다.
이번 초청 투어는 지난해부터 공동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아시아나 일본지역본부의 현지 네트워크를 활용해 일본 전역 12개 여행사 및 아시아나 3개 지점 담당자들을 초청함으로써 이뤄졌다. 공사는 일본 여행 관계자들에게 신규 세계문화유산인 조선왕릉 중 보존상태가 양호하고 재미있는 일화들이 풍부해 스토리텔링이 가능한 영릉(세종대왕), 건릉(정조대왕), 동구릉(태조)를 소개했다.
또한 융건릉의 능찰인 용주사와 영릉 주변 신륵사에서의 템플스테이, 동구릉 인근의 고구려대장간 마을 등 전통과 역사를 체험할 수 있는 관광명소를 병행 소개해 일본 시장내 신규 경기도 관광코스 모델을 제시했다.
공사 임병수 사장은 “조선왕릉 상품을 비롯한 경기도 신규 관광상품개발 및 확대를 위해 현지 여행업자 답사투어를 추진했다”며 “일반 일본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오는 9월 경기도 방문 환영 행사 등 다각적인 마케팅으로 도내 외래객 유치를 확대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경기도는 조선왕릉 활용기본계획을 수립, 단계적으로 기반 조성사업 및 콘텐츠 개발, 역사·문화 프로그램 개발, 홍보사업 등을 추진할 예정이며, 문화재청과 긴밀한 협의를 통해 구체적인 사업을 시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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