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직업능력의 달 기념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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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인력공단
2009-09-09 09:05
서울--(뉴스와이어)--노동부가 주최하고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2009 직업능력의 달 기념식’이 9월 9일(수) 11시부터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호텔 그랜드 볼룸에서 열린다.

‘직업능력의 달’의 시작을 알리는 행사인 ‘직업능력의 달 기념식’은 근로자의 직업능력개발과 기능 장려에 공이 큰 유공자를 포상함으로써, 직업능력개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여 전 국민의 평생직업능력개발 참여를 촉진시키기 위해 ‘97년부터 개최되었다. 올해 기념식에서는 근로자, 사업주, 직업훈련기관 및 직업훈련기관 대표, 직업훈련교원, HRD업무종사자, 자격업무종사자 등 직업능력개발관련 유공자 102명과 우수기능인 16명을 포상한다.

* 훈장 4(은탑1, 동탑1, 철탑2), 포장 7, 대통령표창 10, 국무총리표창 21, 장관표창 60, 명장 12, 기능전승자 4 이상 118명

특히, 이번 기념식에는 유공자의 가족들도 참석하여 오찬, 축하공연, 수상자 모범사례 동영상 시청 등을 함께함으로써 수상자들의 공로를 치하하고 사기를 진작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명박 대통령은 축하 영상메세지를 통해 날로 심화되는 글로벌 경쟁 속에서 평생직업능력개발은 더 나은 내일을 위한 필수조건임을 강조하면서, 국민 개개인의 삶의 질을 높이고 기업의 성장잠재력과 국가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수요자중심의 직업능력개발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기념식에서 수상의 영광을 안은 직업능력개발 유공자의 주요 공적은 다음과 같다.

근로자로써 최고의 영예인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한 정희태씨(남, 52)는 34년간 고정밀 첨단제품 제작 업무에 종사하며 끊임없는 노력을 통한 기능수준 향상으로 2001년 생산기계 명장이 되었으며 국가방위력 증강 및 항공 산업 발전에 크게 공헌하였다. 또한, 운반박스제작 발명특허 및 R곡면 가공 발명특허 등 2건의 발명특허를 출원했고, 척추고정기기 신제품 개발 및 국제규격 획득으로 수출기반을 구축하는 등 꾸준히 능력개발을 하여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다.

동탑산업훈장의 영예는 경북직업전문학교장인 최수명씨(남, 49)에게 돌아갔다. 그는 1988년 동 학원 설립 후 21년간 직업능력개발교육훈련을 운영해 왔으며 다년간 노동부 훈련기관평가 우수등급을 받아왔다. 특히 40세 이상 중고령자, 여성가장, 영세자영업자, 비정규직근로자 등의 취약계층에 대한 직업훈련을 적극적으로 실시하여 자립의 기반을 마련하는데 도움을 주었다.

한편, 인재경영에 대한 소신과 철학으로 근로자 직업능력개발에 힘써 2005년에 1,0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는 등 회사 경쟁력을 크게 향상시킨 (주)신라공업 최팔식(남, 57) 대표이사에게 철탑산업훈장이 수여된다. 그는 경제위기 상황에서 일자리 나누기에도 적극 동참하여 2008년 12월에 63명, 2009년 1월부터 3월까지 65명의 직원들에게 유급휴가훈련을 실시하고, 잉여인력에 대하여 고용을 유지하였다.

※유급휴가훈련지원 : 재직근로자가 유급휴가를 통하여 훈련을 받는 경우 훈련비와 유급휴가기간에 대한 임금을 노동부가 사업주에게 지원

또 다른 철탑산업훈장 수상자인 (주)포스코 이성호씨(남, 53)는 1980년 입사 후 현장정비 부서를 거쳐 1995년부터 현재까지 14년간 사내 훈련시설인 포스코 혁신지원그룹에서 기계분야 직무훈련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전문대 졸업 후 입사하여 석사학위를 취득하는 등 부단한 자기개발을 하여왔으며, 국가기술자격 취득지원을 위한 기계정비산업기사 과정, 유압분야 e러닝 과정 등 다수의 훈련 프로그램 개발하고 사내유공압스터디(포멕스)를 조직하여 운영하는 등 know-how 공유 및 전수에도 힘써 회사의 기술력 향상에 기여하였다.

또한 포철공고 인공지능로봇사업 관련 자동차기계과에 강의 지원을 하는 등 각종 사외 훈련프로그램에 참여하고 빛살아동센터 봉사 등의 지역사회사회공헌활동으로 주위의 귀감이 되어왔다.

훈련기관으로써는 성심직업전문학교가 단체 최고 훈격인 대통령표창을 받게 된다. 동 단체는 20년간 체계적인 학사운영과 우수 훈련프로그램 개발로 전산세무회계분야의 인재양성을 해왔고 최근 6년간 노동부 실업자 훈련 평가 A등급을 받은 우수 직업훈련 기관이다.

이밖에 젊은 인재의 약진이 눈에 띤다.

약관 38세의 나이에 대통령표창을 수상한 LG Display 책임연구원인 홍순광씨(남, 38)는 1999년 입사 이후 약 10년간 Display 제품 개발 업무에 종사해왔으며 현재는 LG Display OLED 제품개발팀의 팀장이다. 재직기간 중 TV관련 87건의 특허를 출원하고 32건의 특허 등록을 하여 차세대 Display 기술의 발전에 크게 이바지하였으며, 다수의 세계최초 기술을 개발하고 발표하여 LG 최고의 R&D 공로자에게 수여되는 ‘LG그룹 연구개발상’을 수상한 바 있다.

(주)이레비젼 대리인 오진희(여, 35)씨는 중소기업의 현실에 맞는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운영하였고 1887건의 현장불합리를 적출하는 등 기업의 현장업무를 개선하고 불량을 감소시켜 품질을 향상시키는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하였다.

한편 노동부는 직업능력개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여 전 국민의 평생직업능력개발 참여를 촉진시키기 위해 매년 9월을 ‘직업능력의 달’로 정하고 다채로운 직업능력개발 관련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직업능력의 달 기념식’(9.9)을 시작으로 ‘인적자원개발 컨퍼런스’(9.16~18), ‘전국기능경기대회’(9.22~28), ‘미래직업 박람회’(10.7~10) 등 11개의 크고 작은 행사가 잇따라 열릴 예정이다.

자세한 정보는 직업능력의 달 홈페이지(www.hrd-festival.org) 및 직업능력개발사업 블로그(http://blog.naver.com/upgrade_u)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산업인력공단 개요
한국산업인력공단은 근로자 평생학습 지원과 직업능력개발훈련, 자격검정, 기능장려 사업 및 고용촉진 등에 관한 사업을 수행하기 위하여 설립된 고용노동부 산하 위탁집행형 준정부기관이다. 1982년 한국직업훈련관리공단이 설립되었고, 1987년 한국산업인력관리공단으로, 1998년 지금의 명칭으로 바뀌었다. 소속 기관은 6개 지역본부, 18개 지사가 있다. 현재 서울시 마포구 공덕동에 본부가 있고, 울산광역시 혁신도시로 이전할 예정이다. 노동부 고용정책실장을 역임한 송영중 이사장이 2011년부터 공단을 이끌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hrdkore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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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인력공단
직업능력기획국장 이종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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