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와이어)--국립환경과학원(원장 고윤화)은 황사 등 장거리이동대기오염물질 감시를 위한 전진기지로서 백령도에 대기종합측정소를 설치하고, '08년 1월부터 가동하여 측정한 결과를 발표하였다.

백령도 대기종합측정소에는 현재 SO2 등 대기환경기준 항목을 포함, 중금속 및 이온성분 분석을 위하여 X선 형광분석기(XRF), 이온크로마토그래피(IC) 등 27종 37대(30억원)의 최신장비를 설치·운영 중에 있으며,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수행함으로써 국가 배경지역농도를 제시하고, 기류의 이동을 분석하여 보다 신뢰도 높은 장거리이동오염물질의 국내 유·출입량 산정을 가능하게 하였다.

또한 그동안 국내 대책만으로 관리해오던 대기환경정책에 중국으로부터 장거리 이동되어 오는 대기오염물질 등의 영향을 반영함으로써 과학적인 국내 대기질 평가 기반을 마련했다고 평가 할 수 있다.

그간의 대기오염 측정은 대기환경기준 항목을 중심으로 모니터링 하였으며 그 결과, '08년 3월부터 12월까지의 미세먼지(PM10) 평균 농도는 서울의 78%(서울 55.4㎍/㎥, 백령도 43.4㎍/㎥) 수준이고, PM2.5 평균 농도는 19.0㎍/㎥으로 배출원의 영향이 거의 없는 지리적 특성 때문으로 보이며 국내 다른 배경지역과 비교 시 최저 수준이다.

타 배경지역 PM10(PM2.5)평균 농도는 태하동 44.9(24.6)㎍/㎥, 덕적도 50.9(29.7)㎍/㎥, 고산리 51.3(29.6)㎍/㎥, 석모리 53.0(24.5)㎍/㎥, 파도리 53.0(31.0)㎍/㎥, 저구리 54.6(25.9)㎍/㎥

PM10중 PM2.5가 차지하는 비율은 평균 45%로 타 배경지역과 비교 시 최저 수준임

석모리(강화도) 48%, 덕적도(옹진군)와 파도리(태안) 60%, 태하동(울릉도) 55%, 저구리(거제) 52%, 고산리(제주) 59%

※ PM2.5/PM10 비율은 일반적으로 도시지역(약 0.55)보다 배경지역(약 0.50)이 낮음. 이는 PM2.5가 인위적 오염원의 영향을 더 많이 받기 때문임. 유럽은 평균 0.73, 미국은 평균 0.38∼0.70정도의 값을 보임

가스상물질의 경우 장거리이동 영향을 받는 SO2와 해안지역 특성이 반영된 O3을 제외하고는 국내 최저 수준이다.

SO2의 경우 서울의 71%(서울 5.8ppb, 백령도4.1 ppb, 제주 3.0ppb)를 보였으며, NO2는 8%(서울 37.8ppb, 백령도 3.0ppb, 하동 9.0ppb), CO는 49%(서울 0.6ppm, 백령도 0.3ppm, 제주 0.3ppm), O3는 190%(서울 18.5ppb, 백령도 35.2ppb, 구리 15 ppb) 수준

과학원에서는 우리나라 배경지역 대기오염도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하고, 향후 국가간 대기오염물질 이동량을 산정하는데 필요한 자료를 산출하는 전초 기지로서 백령도 대기종합측정소를 활용할 계획이다.

○ 배경지역 오염도 상시관측 및 중국 등으로부터의 영향 분석

- 저감대책 등 정책수립 및 저감목표 설정을 위한 자료로 활용

○ 기후변화 및 대기환경 연구의 세계적 측정소로 발돋움하기 위해 국제 공동연구 프로그램과 연계하여 운영

웹사이트: http://www.nier.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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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환경과학원 기후대기연구부 대기환경연구과
김정수 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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