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올해 처음으로 벼 재해보험을 도입, 나주·해남·영암 등 3곳을 비롯해 전국 10개 시도 20개 시군에서 시범사업을 실시한 결과 도내 3개 시군에서 총 3천791농가 6천773ha가 보험에 가입했다.
이는 전국 1만12농가 1만7천859ha의 38%를 차지하는 것으로 전국 최다이며 그 뒤로 충남 1천463농가 3천143ha(18%), 전북 1천336농가 2천830ha(16%) 등의 순이다.
이처럼 전남지역 가입 실적이 높은 것은 지난해 박준영 도지사가 “농업인들도 재해피해 걱정 없이 항구적으로 안심하고 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농작물재해보험이 정착될 때까지 보험료 일부를 도에서 직접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함에 따라 도비 15억3천200만원을 지원해온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이를 통해 농가가 부담해야 할 보험료 50%중 30%를 지원하고 농가는 20%만 부담토록 했다.
실제로 벼 1ha를 재배하는 농가가 재해보험에 가입할 경우 약 20만원의 보험료가 필요하나 농가가 부담해야 할 보험료는 20%인 4만원만 부담하고 있다.
윤성호 전남도 친환경농업과장은 “지구온난화 등으로 가뭄과 폭우 등 기상이변이 속출하고 있고 특히 전남지역은 태풍 등 자연재해 위험에 상시 노출돼 농작물재해보험이 안전망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농가의 영농경영상 어려움을 감안, 재해보험료를 지원하고 있으므로 많은 농가들이 보험에 가입해 안심하고 영농에 종사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벼 재해보험 시범사업은 올해부터 3년간 전국의 벼 주산단지인 전남도 등 10개 시도 20개 시군에서 실시하고 있다. 시범사업이 끝나게 되면 2012년부터 본 사업으로 전국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며 매년 4월 초부터 6월 말까지 지역농협을 통해 농가가 직접 신청·가입하도록 하고 있다.
전라남도청 개요
전라남도청은 200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이낙연 도시자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전남도는 동북아 물류·관광·미래산업 선도지역을 만들어 가겠다는 비전을 삼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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