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열린 행사는 기후변화 대응 관련 미국, 일본, 유럽·OECD 등 주요국과 국제기구의 최근 동향 및 정책 프로그램 정보 교류를 통해 기후변화에 대응한 농업부문의 전략을 수립하고 농업의 미래 비전 및 농정방향을 설정하기 위해 열렸다.
첫 주제발표자인 미국 예일대학교 로버트 멘델존 교수는 ‘기후변화와 농업: 영향과 적응’이란 제목의 발표를 통해 “농업이 배출하는 온실가스의 양은 국가 전체 배출량의 2%에 불과하다”고 밝힌 뒤 “농업은 비료사용 감소, 저경운 농법, 가축사육방법 개선 감소 등을 통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감소시킬 수 있다”고 주장했다.
OECD 윌프리드 레그 무역·농업국 과장은 ‘기후변화와 농업: 영향, 적응 그리고 완화’란 제목의 발표를 통해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방안은 온실가스 감소와 기후변화에 적응하는 두 가지 정책을 통합하고 다른 정책과 연계하여 수행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주장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김창길 연구위원은 ‘한국의 농업부문 기후변화 대응방안’이란 제목의 발표를 통해 “기후가 변화하면 기온, 강수량, 일사량 등 농업기후자원에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지적하고, “이에 적응하기 위해 농업지대 재편, 병해충관리 및 재배 기술 보급, 저탄소 녹색기술의 활용 및 신품종 육성, 위험관리시스템 활성화 등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일본의 키요타다 하야시 농업·식품산업종합연구기구 팀장은 ‘일본 농업의 기후변화에 대한 적응과 완화 전략’이란 발표를 통해 “농업의 기후변화에 대한 적응과 완화전략을 농업활동의 전 과정 관점에서 살펴 볼 수 있다.”고 전제한 뒤 “전방과정에서는 토양 및 농기계사용으로부터의 직접 배출 저감, 후방과정에서는 농기계, 비료 및 농약 생산, 폐기물 관리 등이 중요하다.”고 발표했다.
충남발전연구원 이인희 책임연구원은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농촌의 녹색성장’이란 발표를 통해 “농업분야의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해서는 기후변화 적응기반 구축, 신재생 에너지의 활용, 신품종, 대체작목, 저투입 농법 등 온난화 대응연구 강화 등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완구 충남도지사는 인사말에서 “기후변화는 온실가스를 줄이고 녹색기술과 녹색에너지로 신성장 동력과 일자리 창출이라는 녹색성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이라면서 “충남에서도 농업의 생명력과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시설채소의 녹색에너지 확대, 태양열 등의 신재생에너지 활용, 가축분뇨 자원화와 녹색 축산 등 친환경농업의 지속적인 추진 등 저탄소 녹색성장의 농업기반을 지속적으로 구축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충남연구원 개요
충남연구원은 1995년 6월 충청남도와 16개 시·군이 충남의 발전과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공동 출연해 설립한 종합정책연구기관이다(현재 15개 시·군). 이에 연구원은 충청남도 및 시군의 중장기 발전 및 지역경제 진흥, 지방행정과 관련된 정책 과제의 체계적인 연구와 개발 등에 대한 전문적·체계적인 조사 분석, 연구 활동을 통해 각종 정책을 개발·제시하고 있다. 현재 ‘더 행복한 미래를 여는 충남연구원’을 새로운 비전으로 삼고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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