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게 만들면 세상이 바뀐다”…‘금요일에 과학터치’ 11일 5대 도시 동시 개최

대전--(뉴스와이어)--한국연구재단(이사장 박찬모)은 재미있는 상상을 통해 과학에 대한 호기심을 채울 수 있는 ‘금요일에 과학터치’ 강연을 9월 11일(금) 오후 6시 30분 △서울 △부산 △대전 △광주 △대구 등 5대 도시에서 동시에 개최한다.

서울 정독도서관(종로구 북촌길)에서는 서울초등기초과학교육연구회 홍현진 교사가 ‘손수건의 마술’이라는 제목으로 도입강연을, 강원대학교 강은주 교수는 ‘학습과 뇌’라는 제목으로 본 강연을 실시한다. 강은주 교수는 우리가 어떻게 새로운 것을 배우고 기억을 저장하는지, 이러한 과정에 뇌의 어떤 부분이 관여하는지 그리고 학습 시에 주어지는 자극(보상, 처벌 등)과 관련된 두뇌의 신비에 관해 강연한다.

부산 구포도서관(북구 구포2동)에서는 ‘별과 우주’라는 제목으로 박재문 금명중학교 교사(한국아마추어천문학회 부회장)가 도입강연을, 권세진 한국과학기술원 교수가 ‘달착륙선’이라는 제목으로 본 강연을 한다. 권세진 교수는 우리나라 우주기술의 과거와 현재를 짚어보고, 향후 우주개발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하여 “달착륙선”을 중심으로 동영상과 함께 알기쉽게 설명한다.

대전 교육과학연구원(유성구 대덕대로)에서는 ‘천체 학습 교실’이라는 제목으로 최동열 대전고등학교 교사가 도입강연을, 유봉영 한양대학교 교수가 ‘새로운 발상, 새로운 에너지 - 열전소자’라는 제목으로 본 강연을 한다. 유봉영 교수는 별도의 구동장치 없이 열에너지를 전기에너지로 바꾸어주는 열전소자의 원리와 현대사회에서 열전현상을 어떻게 개발하고 이용할 수 있는지에 대하여 강연한다.

광주 중앙도서관(동구 서석초등길)에서는 ‘티라노사우르스 모형 만들기’라는 제목으로 이영안 송우초등학교 교사가 도입강연자로, ‘빛과 물질의 조화 : 빛의 반도체’라는 주제로 한국과학기술원 김신현 박사가 본 강연자로 나선다. 김신현 박사는 빛의 방향에 따라 특정한 색의 빛을 반사하는 물질인 ‘광자결정’을 이용하여 센서, 디스플레이 소자, 레이저 등 다양한 분야로의 응용에 대해 이야기한다.

대구 두류도서관(달서구 두류공원로)에서는 김혜경 경북대사범부속중학교 교사가 ‘영화속에 숨어있는 생물이야기’라는 제목으로 도입강연을, 이조원 테라급나노소자개발사업단 단장이 ‘작게 만들면, 세상이 바뀐다! - 나노기술’이라는 제목으로 본 강연을 실시한다. 이조원 단장은 머리카락 굵기의 8만 분의 1에 해당하는 나노미터(nm) 범위(1~100 nm)에서 특유의 기능을 갖도록 구조체를 만들고 이를 재료, 공정, 소자에 응용하는 나노기술에 관해 설명한다.

‘금요일에 과학터치’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http://www.sciencetouch.net/)를 통해 직접 확인할 수 있다.

한국연구재단 개요
한국연구재단은 연구활동 지원, 인력 양성, 연구인프라 구축을 통하여 국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목적으로 설립된 정부 출연 학술연구지원기관이다. 국내 유일의 기초학문 육성ㆍ지원기관으로, 전 학문 분야의 균형 있는 학술활동을 지원한다.

금요일에 과학터치: http://www.sciencetouch.net

웹사이트: http://www.nrf.go.kr

연락처

한국연구재단 정책홍보실
장범진 선임연구원
042-869-6112
이메일 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