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콤, 보안USB 관련 특허침해 조사 착수
이번에 조사 중인 특허는, 코스콤과 비젯이 공동 출원한 보안USB 특허와 비젯이 출원한 USB 기반의 보안기능에 대한 특허(USB백신 특허)로서, 특히 후자는 USB 저장장치에 바이러스 백신을 탑재하여 휴대형 바이러스 방역장치 기능을 제공하는 기술로 비젯이 세계 최초로 개발하여 미국, 일본에까지 특허 출원을 완료하였다.
코스콤과 비젯은, USB백신은 그동안 독보적인 기능으로 높은 지배력을 보여 왔으나 최근 국내외에서 유사한 기능을 제공하는 제품이 등장하게 되어 특허침해 조사를 착수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현재 일본에서는 관련 사례를 적발하여 이에 대한 법적 대응을 검토 중이며, 러시아, 독일, 미국 등의 사례에 대해서도 집중적으로 조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코스콤의 조사는, 최근 안심인증서비스(www.ansimservice.co.kr)를 통해 제공 중인 안심백신이 시장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고, USB 바이러스의 확산과 더불어 대부분의 지자체 및 공공기관에서 USB백신에 대한 관심이 크게 증가함에 따른 경쟁우위 확보를 위한 것이어서 보안USB는 물론 USB 저장장치 시장 전반에 걸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코스콤의 이준호 차장은 “안심백신과 같이 PC와 USB 저장장치를 넘나들며 사용할 수 있는 크로스 오버 백신은 세계 최초의 기능이며, 이미 많은 해외업체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어,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상태”라며, "제품기능은 물론 기술진입장벽을 통하여 제품판매를 더욱 확대하기 위하여 국내외 전체 시장에 대한 특허 침해조사를 착수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USB백신은 국내에서도 다수의 기업들이 시장에 진출해 있고 이를 기반으로 기업 및 공공기관에 대한 영업을 진행하고 있어 향후 특허침해 소송으로 발전하는 경우, 시장에 적지 않은 반향이 일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보안USB 시장은 최근 CC(Common Criteria ; 국제공통평가기준)인증 획득이 필수사항으로 적용되어 새로운 경쟁구도로 재편이 되고 있으며, 코스콤은 이러한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비젯과 협력하여 국가정보원 적합성 획득은 물론 CC인증 평가계약을 완료하였으며, 인증획득을 목전에 두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koscom.co.kr
연락처
코스콤 정보보호사업팀
차장 이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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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9월 15일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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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월 4일 1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