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10일 오후3시부터 시청 3층 소회의실에서 시 홍보 블로그 ‘빛이드는 창 이야기가 흐른다’(SayGJ.com·이하 ‘빛창’) 개설 1주년을 기념해 한국정보화진흥원과 공동으로 블로그 포럼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서울, 대전, 부산 등에서 활동하는 전국의 블로거 60여명이 참석, 세대와 지역을 뛰어넘는 소통의 창으로 자리매김한 블로그와 온라인 문화에 대해 새롭게 조명했다.
한국정보화진흥원의 제12회 정보문화포럼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도시 블로그의 모범사례로 손꼽히는 광주시 블로그를 통해 지역간 거리를 좁히고 이해의 폭을 넓힌 경험을 공유하기 위해 특별히 광주에서 마련돼 의미를 더했다.
‘블로그, 지역 소통문화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주제로 한 포럼에서는 ▲배미경 광주시 기획홍보담당이 광주시 블로그 ‘빛창’ 운영사례 ▲김태진 남도블로거 대표가 광주 블로그의 운영 현황과 진단 ▲황의홍 블로그문화연구소 ‘마실’소장이 지역블로그 활성화 방안에 대해 발제했다.
토론에는 고재열(독설닷컴), 장두현(블로거팁닷컴), 김하영(애플의 라벨 뮤지엄)씨 등 유명 블로그 운영자가 참여해 블로그의 현재와 미래 문화콘텐츠화에 대해 진지한 의견을 나눴다.
배미경 광주시 기획홍보담당은 발제문을 통해 “상당수 기관 및 기업 블로그들이 일방적인 정책 홍보에 치우쳐 외면 받는데 반해 ‘빛창’은 도시PR 블로그 이지만 시 내부 직원 뿐만 아니라 전국의 블로거들이 자연스럽게 자신만의 필체로 광주를 이야기하는 ‘문화·생활 사랑방’으로 자리잡아 기존의 기관 블로그와 차별화된 블로그로 성공적인 안착을 했다”고 자평했다.
실제로 ‘빛창’의 필진 대다수가 광주의 경계를 벗어난, 광주와 큰 연고가 없는 이들이며 외국(미국, 홍콩)에서도 참여하고 있다.
개설 1년만에 1일 평균 방문자 2,000명 이상, 총 56만명(2009. 9월 현재)이 방문해 파워 블로그로 회자되며 ‘올블로그 어워드2008’에서 공로·생활·문화예술·팀블로그 등 4개 부문의 수상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또한, ‘빛창’은 전국 자치단체 블로그의 모범사례로 알려지면서 경기, 충북, 전북 등 새로운 소통을 고민하고 있는 지자체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으며, 이날 행사에도 부산과 대전시 관계자들이 참석해 열기를 더했다.
시 관계자는 “블로그 업계에서는 광주시 블로그가 공공기관 소통방식의 변화 가능성을 안겨주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타 지자체의 벤치마킹 사례로 꼽히고 있다”며 “앞으로도 ‘빛창’이 지역의 소통문화를 활성화하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블로그 개설 1주년을 기념해 시청사 1층 시민홀에 ‘빛창’ 오프라인 카페를 마련, 11일까지 전국의 블로거들을 만나고 있다.
광주광역시청 개요
광주광역시청은 150만 시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윤장현 시장이 시정을 이끌어가고 있다. 더불어 사는 광주, 사람중심 생명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gwangju.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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