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와이어)--전라남도는 지난 가뭄으로 약화된 소나무의 생육회복을 위해 가뭄 피해지역인 목포 달동 달리도 일원 20ha의 산림에 미생물 항공살포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항공살포는 오는 24일까지 일주일 간격으로 3회 살포하고 시간은 오전 8시부터 9시까지이며 산림청 헬기를 지원받아 실시된다.

전남도내에는 지난 겨울가뭄으로 소나무림 364ha(3만4천그루)에서 소나무 고사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산림청·국립산림과학원·전남대·곡성생물방제센터 등 각계 전문가를 초청, 미생물을 활용한 소나무 생육 회복대책 간담회를 갖고 전문가 의견을 수렴해 미생물 시험살포를 하게 됐다.

사용 미생물은 전남대 농업생명과학대학 김길용 교수가 개발한 키틴분해미생물로 자체 실험 결과 옥신, 지베렐린 등 수목의 생리활성물질을 분비해 식물생장 촉진 및 병원균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도에서는 이 미생물을 전남대에서 전량 공급받아 살포할 계획이며 항공시험살포를 통해 소나무 수세회복에 미치는 영향을 종합 분석해 향후 도내 전역으로 미생물 살포를 확대할 예정이다.

이원희 전남도 산림소득과장은 “미생물 항공살포로 가뭄 등 이상 기후와 산림병해충 피해로 인해 갈수록 도태돼가는 소나무림의 생육 환경 개선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숲가꾸기 확대 실행, 산림병해충 예방 나무주사 등을 병행 추진해 소나무림 보호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라고 밝혔다.

전라남도청 개요
전라남도청은 200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이낙연 도시자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전남도는 동북아 물류·관광·미래산업 선도지역을 만들어 가겠다는 비전을 삼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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