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와이어)--문화재청 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소장 송의정)는 2005년 4월 1일 공주시 의당면 소재 수촌리유적에서 출토된 금속유물에 대한 보존처리 작업 중, Ⅱ지구 3호 석곽묘에서 출토된 백제시대 “금동신발(金銅飾履, 길이 30.5cm, 폭 12.8cm)”의 X-ray촬영을 통해 사람의 발뼈를 확인하였다.

확인된 발뼈는 오른발과 왼발의 뼈로 발가락뼈를 제외한 발뼈(中足骨)와 뒷꿈치뼈(踵骨)가 금동신발 내부에 남아 있었다. 발가락뼈를 제외한 발뼈의 길이는 19.08cm, 폭 7.05cm로, 발뼈에 대한 자세한 상태를 알기위해 정형외과에서 방사선촬영과 CT-촬영을 실시하였다.

촬영 결과에 대해 ‘이영호 정형외과’ 원장은 “오른발의 발가락뼈는 잘 보이지 않으나 발뼈(中足骨 및 足骨)와 뒷꿈치뼈(踵骨)는 선명하게 보이고 첫 번째 중족골에 손상이 조금 있으며, 칼슘성분이 빠져있다. 왼발은 족부의 뒷꿈치뼈(踵骨)가 선명히 보이며 발뼈(中足骨)가 회전된 양상이다”는 소견을 보였다. 부여중앙병원 정형외과 박준용과장은 “족부의 뼈로 우측은 뒷꿈치뼈(踵骨) 및 발뼈(中足骨)가 명확하게 보이며, 퇴행성변화(퇴행성관절염을 앓았던 것으로 추정)가 있는 것으로 보아 성인의 뼈로 40세 이상의 남성으로 추정된다. 좌측은 뒷꿈치뼈(踵骨)만 명확하게 보인다.”는 소견이 있었다.

금동신발의 출토상태에서 확인할 수 있는 것은 측면에 凸문이 연속되고 있는 것으로 보아 이화여대 소장 금동신발과 유사한 형태로 생각되며, 바닥면의 투조된 문양은 원주 법천리 1호분 출토 신발의 추정 용문양과 유사한 것으로 보인다.

현재 금동신발은 보존처리를 위해 노출 중에 있으며, 앞으로 관계 전문가들의 자문을 구해 방사선탄소연대측정, DNA분석, 인골분석 등을 실시할 예정에 있다.

문화재청 개요
우리나라의 문화적 정체성을 지키고 대한민국 발전의 밑거름이 되어 온 문화재 체계, 시대 흐름에 맞춰 새롭게 제정된 국가유산기본법 시행에 따라 60년간 지속된 문화재 체계가 국가유산 체계로 변화한다. 과거로부터 내려온 고정된 가치가 아닌 현재를 사는 국민의 참여로 새로운 미래가치를 만드는 ‘국가유산’. 국가유산청(구 문화재청)은 국민과 함께 누리는 미래가치를 위해 기대할 수 있는 미래를 향해 새로운 가치를 더하고 국민과 공감하고 공존하기 위해 사회적 가치를 지키며 과거와 현재, 국내와 해외의 경계를 넘어 다양성의 가치를 나눌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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