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벤트코리아, 국내 최초 유ㆍ소아 아토피용 한방 스킨케어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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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4-13 17:58

서울--(뉴스와이어)--유아용품 전문회사인 아벤트코리아는 최근 국내 최초로 유ㆍ소아 아토피용 고품격 한방 스킨케어 제품을 출시하며 시장 선점을 위한 본격적인 바람몰이에 나섰다.

금번 출시된 제품군은 “한방(韓方) 아토솔루션”이란 브랜드명으로 유아 샴푸ㆍ 바스, 비누, 로션, 크림의 4종 세트로 구성되어 있다.
‘한방 아토솔루션’은 동의보감 처방인 십미패독탕에 근거하여 자체 개발한 십미단(十味丹)과 전통 한방처방인 홍옥단(紅玉丹)이 이상적으로 배합되어 아토피 증상(건조함, 가려움증, 발진, 염증) 완화에 효과를 보임과 동시에 피부 방어력을 강화토록 하는 소위 ‘피부 보약’ 개념을 도입한 국내 최초의 한방제품이라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제품 구성으로는 아토피 피부 관리에 맞게 청결 단계(비누, 샴푸 겸용 바스), 보습 및 보호 단계(로션), 보습 강화 단계(크림)의 3단계 4개 제품으로 체계적인 피부 관리에 용이하게 구성되어 있다. 또한 아기 피부 PH에 맞는 약산성 처방을 기본으로, 거칠고 피부 보호막이 약해 화장품을 바르는 것만으로 자극이 되는 아토피 피부 아기에게 적합한 저점도 제품으로 적은 양으로 쉽게 바를 수 있다.
또한 천연 세라마이드, 베타 글루칸, 트레할로스와 같은 성분은 보습 강화와 영양공급으로 아기피부를 유연하고 건강하고 촉촉하게 보호하며, 스쿠알란, 마카다미아넛 오일, 망고버터 등의 식물성 오일은 피부 진정 및 보습, 항균효과, 유해 환경 요소로부터 피부를 보호할 수 있도록 처방했다.

마케팅 전략에 있어서도 기존제품과 차별화된 전략을 도입하여 확산판매를 지양하고 우수 유통대리점에 한해 사전 계약, 공급하여 고급제품 이미지 유지와 함께 시장 가격질서를 확립 시켜나갈 계획이다. 소위 성인용 제품에 일반화된 ‘귀족마케팅’의 개념을 유아용품 시장에 도입한 사례라는 설명이다.

또한 모든 제품마다 일련번호가 새겨진 홀로그램을 부착하였는데, 이는 판매점 관리 및 소비자 서비스 활동의 기초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라 밝혔다. 즉,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가 홈페이지를 통하여 회원등록을 할 경우 고객관리는 물론 고객만족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와 마케팅 활동을 함께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본 제품군은 현재 대학병원에서 피부과 임상시험도 함께 진행 중인데 이를 통해 아토피에 대한 개선효과와 신뢰도를 더욱 향상시켜나갈 계획이라 회사측은 밝혔다.

한방 아토솔루션은 비록 유ㆍ소아용으로 컨셉을 잡고는 있으나 연약하고 민감한 피부를 가진 청소년과 여성이 사용하여도 좋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금번 제품 출시를 계기로 오일, 썬크림 등과 같은 신제형과 다양한 처방의 한방 제품의 후속 개발도 계획 중이라고 이회사관계자는 설명했다.

기존 한방 아토피 스킨케어 제품은 일부 한의원에서 자체 처방에 의거하여 소량 판매되어 왔으나 대중적으로 확산되지 못하였고 또한 이에 대한 효능이 명확히 입증된 바 없는 상황이었는데, 금번과 같이 순수 국내 기술진에 의해 단계별 제품군으로 구성되어 시판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약 250억 원대로 추정되는 아토피 스킨케어 시장에 한방제품이 추가되면서 그 시장 규모는 더욱 팽창할 것으로 업계에서는 전망하고 있다.

2003년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에 의하면 전체 아토피 환자는 약 120만 명이고 그 중 0~4세의 유아 비중은 전체 아토피 환자의 43%인 약 52만 명으로 추산하고 있다.

샴푸 & 바스: 150㎖ 28,000원, 비누: 90g 12,000원, 로션: 130㎖ 36,000원, 크림: 60㎖ 34,000원

웹사이트: http://www.aven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