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농산물 공동브랜드 ‘창에그린’ 확정

창원--(뉴스와이어)--창원시가 ‘환경수도 창원’ 이미지에 걸맞는 창원지역 농산물 공동브랜드를 ‘창에그린’으로 확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창원시농업기술센터는 현재 35개로 난립되어 있는 개별브랜드를 하나로 통합하기 위해 지난 4월부터 전문가 17명으로 구성된 ‘농산물 공동브랜드 개발 추진협의회’를 운영해 이와 같이 결정했다.

‘창에그린’은 람사르총회가 개최된 ‘환경수도 창원’의 깨끗함와 녹색도시와 철새들의 낙원인 주남저수지 이미지를 잘 반영한 이름으로, 특허청의 상표등록 등 절차가 완료되면 조례 제정과 운영위원회를 구성하고, 농가의 작목반 및 법인으로부터 브랜드사용 신청을 받아 품질, 규격, 재배방법, 공동선별 포장 등을 엄격하게 심사한 후 대상자를 확정해 2010년부터 사용하게 된다.

이를 위해 창원시 농업기술센터는 앞으로 쌀, 수박, 단감, 파프리카 등 공동 브랜드를 사용하게 될 농가(작목반, 법인)를 대상으로 당도, 크기, 착색도, 안전성 등 최고 품질의 상품을 생산할 수 있도록 작업시기별 기술지원과 현장기술 교육 및 컨설팅을 할 계획이다.

창원시 관계자는 “향후 공동브랜드 선포식을 개최하고, 창원에서 생산된 최고품질의 농산물에만 공동브랜드를 사용해 농가소득 증대는 물론, 다국간 자유무역협정 체결에 따른 개방화 시대의 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농산물 공동브랜드 ‘창에그린’ 개발에 따른 공청회가 9월 10일 창원시농업기술센터 강당에서 시민, 농업인, 소비자, 시의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의견 수렴을 위해 열렸다.

이날 공청회에서는 이상석 시의원, 안장호 농업경영인협의회 북면회장, 김원년 창원대산파프리카 수출농단 대표, 성혜숙 창원시생활개선회장 등이 나서 공동브랜드 활성화 방안에 대해 주제발표를 했으며, 발표가 끝난 후에는 참석자들과 열띤 토론을 펼쳤다.

농업기술센터는 이날 참석자들이 제안한 ▲마케팅 전담부서 신설 ▲판로개척 방안 마련 ▲공동브랜드 포장박스 및 비파괴 당도측정기 지원 등 다양한 의견을 종합해 향후 공동브랜드 관리·운영에 있어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웹사이트: http://www.changwon.go.kr

연락처

창원시청 농산관리팀
055-212-4193

국내 최대 배포망으로 보도자료를 배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