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와이어)--농촌진흥청(청장 김재수)은 최근 인삼재배농가에서 새롭게 발생하고 있는 생리장해를 찾아내 그 원인을 구명하고 장해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였다.

인삼 재배면적은 2002년 12,870ha에서 2008년도 19,408ha로 계속 증가 추세에 있다. 그러나 인삼은 다시 짓기를 하면 특정 병해충 발생과 미량요소 결핍 등으로 연작장해가 발생하는데, 최근에는 신규재배지역이 남부지역으로 이동하면서 생리장해 발생도 늘고 있다.

인삼에서 나타나는 통상적 생리장해로 염류장해와 황증이 있는데, 염류장해는 토양 중 염류농도가 너무 높아 뿌리세포가 피해를 입게 되고 뿌리기능이 약화되어 수분과 양분의 흡수가 곤란해 잎에 황색 반점이 발생되는 현상이다. 황증은 인삼 잎이 전체 또는 부분적으로 황색으로 변화는 현상을 말한다.

최근 잎이 오그라들면서 잎맥을 따라 잎 색이 황색으로 변화되는 현상이 발생하여 그 피해가 점진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증상을 분석한 결과, 야산 개간지나 논토양에 마사토를 넣은 포장에서 주로 발생하였고, 재배적지 토성(양토 및 식양토)에 비해 거름 함량이 적고, 토양 산도 및 마그네슘, 칼슘, 나트륨 이온이 정상보다 높아 양분 흡수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예정지를 관리할 때, ‘인삼 GAP 표준재배 지침’에 준하여 볏짚, 활엽수 갈잎 등 식물성 유기물을 10a당 1,800~4,500kg 투입하고, 옥수수, 호밀, 수단그라스 등의 녹비작물을 재배하여 적정 이상의 무기이온을 흡착해야 한다.

농촌진흥청은 신규로 발생하고 있는 생리장해를 사전에 예방해 인삼 재배농가의 피해를 줄이고, 품질 향상과 생산 안정화를 위해서는 여름 우기가 지난 후 10월까지 집중적으로 예정지 관리를 실시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

농촌진흥청 개요
농촌 진흥에 관한 실험 연구, 계몽, 기술 보급 등의 업무를 담당하는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기관이다. 1962년 농촌진흥법에 의거 설치 이후, 농업과학기술에 관한 연구 및 개발, 연구개발된 농업과학기술의 농가 보급, 비료·농약·농기계 등 농업자재의 품질관리, 전문농업인 육성과 농촌생활개선 지도 등에 관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1970년대의 녹색혁명을 통한 식량자급, 1980년대는 백색혁명 등으로 국민의 먹거리 문제를 해결하였으며, 현재는 고부가가치 생명산업으로 농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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