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통운 가산동 택배터미널 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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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9-15 09:01
서울--(뉴스와이어)--대한통운이 서울 금천구 가산동에 서울지역 로컬 택배터미널을 완공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대한통운은 15일 이국동 사장과 임직원 1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산동 택배터미널 완공 기념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에 완공돼 공식 운영에 들어간 가산동 터미널은 연면적 46,280m²(1만4천 평), 대지면적 9,920m²(3천 평)에 지하 1층, 지상 10층 규모의 택배터미널이다. 냉동냉장시설과 다목적 창고시설을 갖추고 있는 등 통합물류서비스를 제공하기에 적합하도록 설계됐다. 직원들을 위한 식당, 샤워실, 락커룸 등 다양한 복지 및 지원시설도 갖추고 있다.

회사 측은 가산동 터미널의 운영 개시로 연간 2천만 상자를 창출할 수 있는 능력을 확보하게 됐으며, 서울 서남권 지역 배송이 더욱 빨라지면서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서울지역 택배물량을 더욱 원활히 처리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터미널이 자리잡고 있는 금천구 가산동은 디지털 단지로 오피스텔 및 공장형 아파트, 벤처기업, 쇼핑몰, 창고시설 등이 다수 자리잡고 있어 택배물량이 많이 나오고 있다. 또 서남부지역 신시가지 개발로 영등포, 구로 등 인근지역이 새로운 중심지로 발전할 가능성도 매우 크다.

특히 터미널이 왕복 4차선변에 위치해 대형 간선 택배차량의 출입이 편리하고, 서부간선도로, 남부순환도로와 바로 연결되며 외곽순환도로, 서해안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와 연계운송도 가능해 택배터미널이 자리잡기에 이상적인 위치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대한통운은 내년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대전 문평동에 국내 최대 분류능력을 갖춘 메인허브터미널을 건립하고 있으며 수도권지역에 동북권·동남권허브터미널을, 장성에 호남권허브터미널, 충남 연기와 청원에 중부권터미널, 제주 오라동에 제주터미널 구축을 추진하는 등 연간 택배취급물량 5억 상자 시대를 대비해 인프라를 확충하고 있다.

이국동 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우수한 영업시설의 완공으로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물량과 다양해지는 고객의 요구에 부합할 수 있게 되었으며, 전 임직원은 업계 1위 기업으로서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CJ대한통운 개요
CJ대한통운은 대한민국의 물류 운송기업이다. 일제강점기때 설립된 몇 안되는 한국 기업이며, 한국 최초의 운송업체이기도 하다. 대한민국 내 택배 업계에서 시장점유율 1위를 점하고 있다. 연 매출은 2011~2012년에는 2조 5천억 남짓이었으나 2013년에는 3조원대로 증가했으며, 2014년 예상매출은 4조 5천억원에 이른다. 2013년에 일시적으로 순이익이 적자가 되었으나 2014년에는 다시 흑자로 돌아섰다. 2014년 현재 시가총액은 4조원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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