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최초의 정유공장, SK에너지 기술로 운전

뉴스 제공
SK이노베이션 코스피 096770
2009-09-15 09:22
서울--(뉴스와이어)--SK에너지(대표 구자영, www.skenergy.com)가 베트남 BSR(Binh Son Refining & Petrochemical Co. Ltd.)사와 O&M(Operation & Maintenance, 공장운영 및 유지보수)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

15일, 베트남 꽝 응아이 시에 위치한 BSR 본사에서 체결된 이번 계약식에는 SK에너지 김명곤 R&M사장, 기술사업부장 정태민 상무 등 SK에너지 관계자 10여명과 BSR사 쩡 반 투옌 회장, 응우옌 호아이 지앙 사장 등 20여명의 베트남 인사들이 참석하였다.

SK에너지는 이번 계약에 따라 다음달부터 오는 2014년 9월까지 향후 5년간 공장의 운전 및 설비의 유지/보수 등 공장운영 전반을 담당하게 되며, 이를 통해 ▲정유공장의 성공적 상업운전 ▲BSR인력으로의 점진적 대체를 위한 생산기술/유지보수 기술 등 공장운영 노하우를 전수하게 된다.

이번 계약의 체결로 향후 약 7,800만 달러의 매출증대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를 위해 SK에너지 울산Complex는 석유생산, 생산기술, 생산관리, 설비관리, 안전환경보건 등 각 분야별로 경력10년 이상의 전문가 100여명을 파견할 예정이며, 효율적인 공장운영을 위해 KBC사 등 해외 전문기술업체의 인력 40여명을 활용할 계획이다.

이번 계약을 총괄한 SK에너지 김명곤 R&M 사장은 “지난 47년간 축적해온 SK에너지의 수준 높은 기술력과 노하우를 활용하여 새로운 가치를 창출했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면서 “향후 SK에너지의 글로벌 사업 확장에 대비하여 구성원들의 역량을 개발하고 글로벌리티를 제고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이번 계약의 의의를 밝혔다.

BSR사는 베트남 국영석유회사인 페트로베트남(PVN)이 약 25억 달러를 투자한 베트남 최초의 정유공장인 Dung Quat Oil Refinery(중 꽛 정유공장)의 운영을 담당하고 있는 회사로서 페트로베트남이 100% 출자한 자회사이다.

베트남 최초의 정유공장인 중 꽛 정유공장은 일산 15만 배럴의 정유시설(CDU)과 일산 7만 배럴의 중질유 분해시설(FCC) 등 14개 공정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올해 2월 공장 건설을 완료하고 10월부터 정상운전을 목표로 현재 시운전 중에 있다.

한편 SK에너지는 47년 역사의 정유∙석유화학공장을 운영하면서 획득한 기술 및 노하우를 체계화하여 사업화하고 있으며, 지난 98년 대만 포모사(Formosa)社를 시작으로 ’07년 싱가포르 JAC사, ’08년 인도네시아 페르타미나사 등과의 O&M계약을 체결하는 등 활발한 마케팅을 통해 해외기술판매 분야에 적극 진출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 개요
대한민국 에너지 산업을 선도해 온 SK이노베이션은 해외 자원개발 분야에 진출하여 베트남, 페루, 브라질 등지에서 사업을 잇달아 성공시킴으로써 세계 자원개발시장에서 주목 받는 기업으로 성장했다. 끊임없는 혁신과 기술개발 투자를 통해 SK이노베이션은 신에너지 분야에서 세계 일류 수준의 Technology Leadership을 확보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skinnovation.com

연락처

SK에너지 홍보팀
2121-5951~59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