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차퍼스, 박대조 작가 전시회에 모터사이클 전시
갤러리 스탄자의 입구에 전시된 모터사이클은 박대조 작가의 개인 소유물이며 문차퍼스에 직접 제작을 의뢰한 것으로 문차퍼스의 라인업 중 크루도에 해당하는 모델이다. 크루도는 일반적으로 알려진 차퍼라는 장르의 모터사이클 이미지에 가장 가까운 문차퍼스의 플래그십 모델로 양산형 모터사이클에서는 좀처럼 경험하기 힘든 3m에 육박하는 전장과 거대한 양감이 특징이다.
원하는 데로 제작되는 오더메이드 방식과 전 과정이 직접 손으로 제작되는 핸드메이드 방식으로 완성된 박대조 작가의 모터사이클은 연료탱크와 리어휀더에 이번 전시회에 전시되고 있는 작품이 페인팅 되어있다. 이외에도 가죽 시트에 같은 컨셉의 작품이 새겨져 있어 눈길을 끄며, 연료탱크에는 박대조 작가의 친필 사인이 새겨져 있어 특별함을 더한다.
박대조 작가는 대리석, 옥, LIGHT BOX에 이어 모터사이클까지 회화, 설치, 사진의 경계를 뛰어넘으며 실험적인 작품들을 끊임없이 만들어내고 있다. 이번 개인전에 전시된 작품들은 ‘동공’이라는 미시적인 공간에서 현대사회의 이슈라는 거시세계의 모든 것을 표현한 것이다.
화룡정점의 개념처럼 생명력과 에너지를 오로지 눈동자에 집중시키고, 숨 가쁘게 돌아가는 현대사회의 단면들을 표현함으로서 어린아이들의 순수한 눈망울에서 현대사회의 절망과 희망을 동시에 표현하고자하는 작가의 의도를 엿볼 수 있다.
이번 전시회는 9월 16일부터 22일 까지 잠원동에 위치한 갤러리 스탄자에서 열리며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10시까지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갤러리에 전시된 17점의 작품은 판매가 가능하며 추첨을 통해 시가 80만원 상당의 작품 5점이 관람객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문차퍼스의 이현의 대표는 “이번 전시회에 문차퍼스의 크루도가 전시된 것에 대해 기쁘게 생각하며 문차퍼스가 제작한 모터사이클이 단순한 이동수단이나 위험한 탈것 등으로 비춰지던 기존의 모터사이클 의미를 넘어 예술적인 작품으로 인정받게 되어 매우 기쁘다. 앞으로 기회가 주어진다면 박대조 작가와 예술적인 요소가 가미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싶다”고 밝혔다.
문차퍼스 개요
문차퍼스는 정부로부터 정식인가를 받아 법적으로 등록이 가능한 차퍼를 만든 국내 최초의 모터사이클 제작업체입니다. 2005년 설립된 문차퍼스는 2006년 3월 이륜자동차 생산자격을 취득했습니다. 같은 해 7월 건설교통부와 환경부에서 이륜자동차 제작과 관련된 인증을 취득했으며, 2006년 8월 국내 최초로 정식 커스텀 모터사이클을 제작해 판매를 시작했습니다. 공장에서 대량으로 제작된 양산형이 아니라 빌더들이 손으로 하나하나 직접 만드는 핸드메이드 및 소비자가 주문한 그대로 제작하는 오더메이드 방식의 문차퍼스 모터사이클은 차별화된 성능과 디자인으로 고객들의 만족도가 높은 것이 특징입니다. 세상에서 단 하나밖에 없는 자신만의 모터사이클을 만들고자 하는 사람에게 문차퍼스는 꿈을 현실화 시킬 수 있는 공간이라 할 수 있습니다.
웹사이트: http://www.moonchopper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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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차퍼스 마케팅팀
이상재 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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