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플랜트기자재 수출상담회 개최

2009-09-16 09:59
서울--(뉴스와이어)--한국기계산업진흥회(회장 정지택)는 9월 17일 롯데호텔(서울 소공동 소재, 10:00~17:00)에서 국산 플랜트기자재 수출 확대를 위해 일본기업 구매담당자를 초청하여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수출상담회에는 일본 유력 플랜트업체인 MHI(Mitsubishi Heavy Industry), SHI(Sumitomo Heavy Industry), IHI(Ishikawajima-Harima Heavy Industry), INC Engineering, JP Steel Plantech 등 7개사 구매담당자와 국내 플랜트기자재(열교환기, 밸브, 펌프, 유량계 등) 제조업체 70여개사가 참가한다.

특히, 일본기업들은 효율적인 상담을 위해 상담회 개최전에 한국기계산업진흥회로부터 우리나라 수출 희망기업의 관련자료를 제공받아 자체적으로 심사하였고, 이를 토대로 1:1 수출상담회를 갖는다.

* MHI, IHI : 일본의 5대 중공업에 속하는 업체들로서 발전설비, 화학설비, 우주로켓, 선박 등을 취급하는 종합플랜트업체
* SHI : 철구조물, 환경설비 등을 취급하는 종합플랜트업체
* INC Engineering : 환경설비, 항공기운전설비 등을 취급하는 종합엔지니어링업체
* JP Steel Plantech : JFE엔지니어링, 히타치조선, 카와사키중공업, 스미토모중공업 4개업체에서 각각 제철플랜트사업을 분리 통합하여, 2001년 설립된 회사

한편, 플랜트 기자재를 포함한 우리나라 기계산업은 전년도에 457억불의 흑자를 기록하였으나, 유독 일본과의 교역에서는 138억불의 적자를 기록하였고 올해에도 7월까지 53억불의 적자를 보이는 등 만성적인 대일 무역 역조현상을 탈피하지 못하고 있다.

기계산업진흥회 윤동섭 상근부회장은 최근 “엔”고 현상의 지속으로 일본의 플랜트업계가 가격, 품질 및 납기에 경쟁력이 뛰어난 국내 업체로부터의 아웃소싱을 원하고 있어, 이를 활용한 적극적인 대일 플랜트기자재 수출 노력이 필요할 때라고 밝혔다.

한국기계산업진흥회 개요
한국기계산업진흥회는 정부 산하단체로 1969년 기계산업발전법에 따라 설립된 민간단체다. 우리나라 800여 기계 업체를 회원으로 한 기계 산업의 총괄 단체다. 부품 소재 및 기계 산업 통계와 전망, 업계 여론조사를 통한 대정부 정책 건의, 기계 산업 판로 개척을 위한 국내외 전시 사업, 해외 시장 개척 및 수출 촉진사업, 기능인력 양성사업, 기계류의 입찰, 계약, 차액, 하자, 지급 보증에 이르기까지 보증사업, 정책자금 수여, 수입 추천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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