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Daum 에디터’ 오픈 소스로 공개
‘오픈 소스’란, 소수 기업이 소프트웨어 산업을 독점하는 것을 막기 위해 나타난 사회적 움직임으로, 소프트웨어의 소스와 기본설계 문서 등을 공개해 누구나 그 소프트웨어를 개선하고 재배포 할 수 있도록 하는 활동을 뜻한다.
이번 ‘Daum 에디터’의 오픈소스 공개로 웹서비스 개발자 및 중소업체에서는 새로운 에디터 개발을 위한 비용과 시간을 줄일 수 있게 됐다.
다음이 지난 2007년 선보인 ‘Daum 에디터’는 UCC 제작에 최적화 된 웹 편집기이다. 다양한 폰트와 크기, 문단과 글 흐름 정렬, 들어쓰기/내어쓰기 등 다양한 편집 기능을 제공해 사용자 편의성을 한층 높인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이번에 오픈되는 ‘Daum 에디터’는 시멘틱 정보 웹 에디터라는 개념을 도입했다. 사용자가 생산하는 콘텐츠에 데이터간 상호 연결성을 더해주는 웹 정보를 포함시켜 시멘틱 검색 기술과 데이터 연결이라는 데이터 생태계를 구현했다. 또한, 지도, 도서, 영화 등 다양한 OpenAPI와 연동을 가능하도록 해 에디터 기능 외에도 다양한 콘텐츠를 삽입할 수 있도록 했다.
‘Daum 에디터’ 오픈 소스는 국내 개발자는 물론 국외 개발자들의 참여를 유도하고자 구글 코드(http://code.google.com/p/daumopeneditor/)를 통해 제공된다. 향후 개발자 가이드 및 설명 문서의 다국어 지원을 통해 국외 개발자의 참여를 점차 확대해 갈 계획이다.
또한, 다음은 국내 오픈소스 개발 참여자 확대를 위해 내달 24일 ‘Daum Devday(데브데이)’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다음 ‘Devday’는 10월 12일부터 다음 ‘dna 사이트(http://dna.daum.net/)’를 통해 참가신청이 가능하다.
다음 이재혁 CTO(최고기술책임자)는 “다음은 정보 공개와 참여를 통한 열린 웹 환경 구축을 위해 서비스 플랫폼 공유와 개방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라며 ”이를 통해 국내 정보 플랫폼의 개방화가 가속화되어 양질의 온라인 정보 공간 구축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다음은 지속적으로 공유와 개방 철학을 통한 열린 웹 생태계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국내 포털 최초로 구글 오픈소셜에 참여하였으며, 모질라(Mozilla) 재단과의 오픈 소스확대를 위한 파트너쉽 체결 등 웹 개방화를 선도하고 있다. 또한 지난 2007년부터 제주대학교 컴퓨터 공학부 내에 개발자 양성 과목을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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