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Daum 에디터’ 오픈 소스로 공개

서울--(뉴스와이어)--다음커뮤니케이션(www.daum.net)은 카페, 블로그, 한메일 등에 적용되어 안정성과 편리성을 검증 받은 ‘Daum 에디터’서비스를 오픈소스로 전격 공개한다고 17일 밝혔다.

‘오픈 소스’란, 소수 기업이 소프트웨어 산업을 독점하는 것을 막기 위해 나타난 사회적 움직임으로, 소프트웨어의 소스와 기본설계 문서 등을 공개해 누구나 그 소프트웨어를 개선하고 재배포 할 수 있도록 하는 활동을 뜻한다.

이번 ‘Daum 에디터’의 오픈소스 공개로 웹서비스 개발자 및 중소업체에서는 새로운 에디터 개발을 위한 비용과 시간을 줄일 수 있게 됐다.

다음이 지난 2007년 선보인 ‘Daum 에디터’는 UCC 제작에 최적화 된 웹 편집기이다. 다양한 폰트와 크기, 문단과 글 흐름 정렬, 들어쓰기/내어쓰기 등 다양한 편집 기능을 제공해 사용자 편의성을 한층 높인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이번에 오픈되는 ‘Daum 에디터’는 시멘틱 정보 웹 에디터라는 개념을 도입했다. 사용자가 생산하는 콘텐츠에 데이터간 상호 연결성을 더해주는 웹 정보를 포함시켜 시멘틱 검색 기술과 데이터 연결이라는 데이터 생태계를 구현했다. 또한, 지도, 도서, 영화 등 다양한 OpenAPI와 연동을 가능하도록 해 에디터 기능 외에도 다양한 콘텐츠를 삽입할 수 있도록 했다.

‘Daum 에디터’ 오픈 소스는 국내 개발자는 물론 국외 개발자들의 참여를 유도하고자 구글 코드(http://code.google.com/p/daumopeneditor/)를 통해 제공된다. 향후 개발자 가이드 및 설명 문서의 다국어 지원을 통해 국외 개발자의 참여를 점차 확대해 갈 계획이다.

또한, 다음은 국내 오픈소스 개발 참여자 확대를 위해 내달 24일 ‘Daum Devday(데브데이)’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다음 ‘Devday’는 10월 12일부터 다음 ‘dna 사이트(http://dna.daum.net/)’를 통해 참가신청이 가능하다.

다음 이재혁 CTO(최고기술책임자)는 “다음은 정보 공개와 참여를 통한 열린 웹 환경 구축을 위해 서비스 플랫폼 공유와 개방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라며 ”이를 통해 국내 정보 플랫폼의 개방화가 가속화되어 양질의 온라인 정보 공간 구축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다음은 지속적으로 공유와 개방 철학을 통한 열린 웹 생태계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국내 포털 최초로 구글 오픈소셜에 참여하였으며, 모질라(Mozilla) 재단과의 오픈 소스확대를 위한 파트너쉽 체결 등 웹 개방화를 선도하고 있다. 또한 지난 2007년부터 제주대학교 컴퓨터 공학부 내에 개발자 양성 과목을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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