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타이어나 호스, 신발 밑창 등에 합성고무가 쓰인다는 것쯤은 알고 있지만, 타이어에 쓰이는 부틸 고무(Butyl Rubber)가 우리가 흔히 씹는 껌의 원료라는 사실을 알고 있는 사람은 드물다. 또한 많은 사람들이 고무 하면 검은색을 떠올리지만 사실, 유리 대신 조명 갓으로 쓰일 만큼 빛을 투과시키는 투명한 고무도 존재한다.
합성고무는 수 많은 산업용 부품과 타이어, 자동차 와이퍼, 프린트 실린더, 베어링 등 탄성이 필요한 곳이라면 어디든 쓰이며 현대 산업을 이끌어 나가고 있다. 그래서 합성고무는 인류의 주요 발명품으로 손꼽히는데 합성고무는 천연고무의 대체제로 발명되었지만 오히려 그 물성이 천연고무와 비교가 안될 만큼 뛰어나기 때문이다. 천연고무는 열과 기름에 약한 반면 합성고무는 그 종류에 따라 강철같이 단단하며, 섭씨 250도까지 견디고, 기름을 운반하는 컨테이너로 개발될 만큼 내유성이 강하게 개발되어 그 용도가 무궁무진하다.
하지만 이러한 고성능 고무는 하루 아침에 이루지지 않았다. 100년 전 프리츠 호프만이 합성고무를 발명한 이래로 수 많은 과학자들이 더 나은 물성의 합성고무를 개발하기 위해 연구해 이뤄낸 100년간의 노력의 결과이다.
지난 9월 12일은 1909년 프리츠 호프만이 합성고무를 발명하여 특허 등록 번호를 받은 지 정확히 100년이 되는 날이다. 이를 기념하여 랑세스는 9월 12일을 세계 고무의 날로 지정하고, 각 분야의 저명한 인사들을 초청하여 합성고무 발명 100주년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하였다.
퀼른의 귀르체니히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울리히 레이너(Ulrich Lehner) 독일화학산업협회 회장, 김휘중 한국타이어 연구생산기술본부 대표이사 사장, 디디에 미라통(Didier Miraton) 미쉐린 그룹 매니징 파트너, 등 각 분야 저명인사가 참석해 합성고무의 혁신 가능성을 논의하고 시장성과 사업환경을 발표하였다.
랑세스 악셀 하이트만(Axel C. Heitmann) 회장은 기조 연설에서 “지난 세기 합성 고무는 자동차, 에너지, 의학, 스포츠는 물론 우주항공 산업에 이르기까지 수 많은 혁신 가능성을 열어 주었다”라고 밝혔다.
그리고 울리히 레이너(Ulrich Lehner) 독일화학산업협회 회장은 “합성고무는 화학이 인류에게 어떤 영향을 줄 수 있는지 보여주는 좋은 예라고 할 수 있다”고 언급하며, “독일의 혁신적인 화학제품은 인류가 미래에 맞닥뜨릴 도전에 있어서 해결방안을 제시해 줄 것이다”라고 독일 화학 산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랑세스코리아 개요
독일 레버쿠젠에 소재한 랑세스는 특수화학제품 제조분야의 선두기업으로 전세계 총 42개 공장을 가동 중이며 핵심 사업으로 플라스틱, 고무, 중간체 및 특수 화학제품을 개발, 생산,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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