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간학회, 10월 전국에서 대규모 공개강좌 및 무료 검진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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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간학회
2009-09-17 11:36
서울--(뉴스와이어)--대한간학회(이사장 이영석 가톨릭의대 내과)는 10월 한달 간 전국 주요 병원에서 공개강좌와 무료검진을 진행한다.

‘제10회 간의 날’(10월 20일)을 맞아 10월 5일부터 28일까지 전국적으로 펼쳐지는 이번 행사에는 는 45개 병원 및 의료기관이 공개강좌에, 34개 기관이 무료검진에 참여한다.

대한간학회는 지난 2000년부터 간 질환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해 매년 10월 20일을 ‘간의 날’로 제정, 무료검진과 공개강좌를 통해 간질환의 치료 및 예방에 대한 교육과 홍보활동을 진행해왔다.

올해 공개강좌에서는 만성 간질환을 기본 주제로, 급성 A형 간염 및 만성 바이러스성 간염 (B형, C형), 지방간, 간경변, 간암 등 주요 간질환에 대한 예방 및 치료 방법을 상세히 다룰 예정이다. 또한 강연 이외에도 전문의와의 자유로운 질의 응답시간을 마련, 참석자들이 평소 간질환 에 대해 가졌던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도록 했다. 10월 5일 고려대 안산병원과 순천향대 서울병원을 시작으로 10월 말까지 전국의 주요 병원에서 진행된다.

이와 더불어, 전국 34개의 병원에서는 무료검진이 진행된다. 무료검진에는 기본적으로 B형과 C형 간염 바이러스 검사, 간수치 검사 등이 다뤄질 예정이다. 검진 당일에 결과를 확인할 수 있으며, 간질환이 의심되는 참여자들에게는 별도로 전문의와 상담할 기회가 주어진다. 과거에 간질환을 앓은 경험이 있거나, 질환이 의심되는 일반인 뿐 아니라 비만하거나 음주를 자주하는 사람들도 전문의의 검진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공개강좌와 무료검진은 해당병원에서 선착순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일정은 대한간학회 홈페이지(www.kasl.org) 및 블로그 (http://liver1020.tistory.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한간학회 이영석 이사장은 “2000년 ‘간의 날’이 처음 제정되어 올해로 10회를 맞이하게 되었다. 지난 10년간 간염, 간경변 등 간질환에 대한 치료기술이 상당히 발전했지만 아직까지도 간질환이나 그 치료법 관련 정보를 제대로 알지 못해 치료를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며 “이번 공개강좌와 무료검진을 통해 많은 일반인들이 간에 대해 올바로 이해하고 간질환을 예방 및 치료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 행사는 대한의사협회와 보건복지가족부가 후원하며, 글락소스미스클라인, 한국BMS제약, (주)한국로슈, 대웅제약, 바이엘코리아(주), 쉐링푸라우코리아, 부광약품, 삼일제약, (주)녹십자의 협찬으로 진행된다.

대한간학회 개요
대한간학회는 우리 국민의 “간 건강”을 책임지는 사람들이 만든 학술연구단체이다. 1981년에 창립된 “한국간연구회”를 계승하여 1995년에 대한간학회가 설립되었고, 현재 1,300여 명의 회원들이 가입하여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간질환의 진료와 연구에 종사하는 내과, 외과, 영상의학과, 병리과, 소아청소년과 등의 전문의들뿐만 아니라 간에 대한 기초연구를 하는 과학자들까지 망라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kasl.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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