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연구재단, ‘금요일에 과학터치’ 강연 동시 개최

대전--(뉴스와이어)--한국연구재단(이사장 박찬모)은 첨단 과학의 개념과 원리를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는 ‘금요일에 과학터치’ 강연을 9월 18일(금) 오후 6시 30분 △서울 △부산 △대전 △광주 △대구 등 5대 도시에서 동시에 개최한다.

서울 정독도서관(종로구 북촌길)에서는 이하얀 청운초등학교 교사가 “무게중심의 세계”라는 제목으로 도입강연을, 강정구 한국과학기술원 교수는 “물로 움직이는 수소자동차 구현”이라는 제목으로 본 강연을 실시한다.

강정구 교수는 물로부터 직접 수소를 생산하여 수소를 저장하는데 따른 위험을 줄일 수 있는 독창적인 기술을 바탕으로, 수소로 움직이는 친환경 수소자동차의 개발에 관해 강연한다.

부산 구포도서관(북구 구포2동)에서는 “다박사의 마술공장”이라는 제목으로 박효진 부산과학기술협의회 전임강사가 도입 강연을, 김도진 충남대학교 교수가 “물리스케일과 현상”이라는 제목으로 본 강연을 한다.

김도진 교수는 ‘장님 코끼리 만지듯 한다’는 속담을 비유로 들어 탐구대상물과 이를 파악하는 수단 간의 물리적 스케일 차이를 설명하고, 우리가 상식적으로 알고 있는 현상들을 물리적 법칙에 따라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는다.

대전 교육과학연구원(유성구 대덕대로)에서는 “천체 학습 교실”이라는 제목으로 최동열 대전고등학교 교사가 도입강연을, 박명구 경북대학교 교수가 “블랙홀, 그 미신과 진실”이라는 제목으로 본 강연을 한다.

박명구 교수는 신비스러운 천체인 블랙홀의 특성을 자세히 살펴보고, 일반인들이 잘못 이해하고 있는 블랙홀에 대한 상식을 바로잡는 시간을 갖는다. 또한 우주에서 관측되는 여러 현상이나 우주 전체를 설명하는데 가장 중요한 이론인 일반상대성이론에 대하여 알기 쉽게 강연한다.

광주 중앙도서관(동구 서석초등길)에서는 “클립 기중기”라는 제목으로 신옥철 광주월산초등학교 교사가 도입강연자로, “인간과 바이러스의 끝없는 술래잡기”라는 주제로 안광석 서울대학교 교수가 본 강연자로 나선다.

안광석 교수는 특이면역이라는 인체의 강력한 방어체제에 대해 이야기하고, 유해한 바이러스나 세균들을 방어하기 위해 인체의 면역 반응이 어떻게 대처하는지, 또 바이러스는 그 면역 반응에 대해 어떻게 살아남는지에 대해 토론을 진행한다.

대구 두류도서관(달서구 두류공원로)에서는 이일형 달성중학교 교사가 “에베레스트산이 1cm이면 지구중심까지는?”이라는 제목으로 도입강연을, 최도일 서울대학교 교수가 “고추와 분자생명공학과의 만남”이라는 제목으로 본 강연을 실시한다.

최도일 교수는 고추의 한의학적 효능과 영양적인 면을 이야기하고, 고추가 속한 가지과식물의 유전체 연구와 첨단 생명공학 기술을 활용한 고추의 신품종개발 연구 현황 등을 살펴보는 자리를 갖는다.

금요일에 과학터치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http://www.sciencetouch.net/)를 통해 직접 확인할 수 있다.

한국연구재단 개요
한국연구재단은 연구활동 지원, 인력 양성, 연구인프라 구축을 통하여 국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목적으로 설립된 정부 출연 학술연구지원기관이다. 국내 유일의 기초학문 육성ㆍ지원기관으로, 전 학문 분야의 균형 있는 학술활동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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