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데이타, DVR 전용 ASIC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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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ICT 코스피 022100
2005-04-14 10:42
성남--(뉴스와이어)--포스데이타(대표 김광호, www.posdata.co.kr)가 최근 실시간 영상압축, 녹화, 재생, 다채널화면분할 기능을 원칩화시킨 DVR(디지털영상저장장치)용 ASIC(주문형반도체) 개발을 완료했다.

기존 DVR 제품들은 오디오, 비디오, 녹화, 출력 등 모든 기능을 별도 칩에 담아 많은 칩을 이용했지만, 이 같은 기능을 하나의 칩에 탑재하면 제품의 안정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고객별로 특화된 제품 공급이 가능해져 국내 DVR 업체들이 자체 칩 개발을 추진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번에 포스데이타가 개발한 ASIC은 하나의 칩으로 4개의 영상채널을 동시에 구현할 수 있는 것으로, 국제표준의 영상압축 알고리즘인 MPEG 4를 채택, 녹화된 파일을 실시간으로 압축하는 기능이 있어 저장용량을 확장할 수 있다. 또 720×480 픽셀의 선명한 해상도를 지원하고, 초당 120 프레임까지 녹화할 수 있어 안정성과 속도를 동시에 향상할 수 있게 됐다. 특히 DVR 제품의 필수기능인 다채널 분할화면처리기가 칩에 내장되어 자유로운 화면분할 기능도 지원한다.

포스데이타는 칩 개발이 완료됨에 따라 상반기 출시를 목표로 ASIC이 내장된 제품의 상용화를 추진하고 있다. 현재 개발중인 제품은 중국, 미국, 유럽, 국내 등 4개 시장을 대상으로 하는 것으로, 포스데이타는 각 시장 별 요구 기능을 충분히 반영하여 제품화할 계획이다.

포스데이타 DVR사업부 정유식 상무는 “포스데이타는 DVR 제품의 해외수출 활성화를 위해 주요시장 별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여 시장공략에 나서고 있다”고 말하고 “특히 고급 사양, 고가격 제품의 하이-엔드(High-end) 시장을 타켓으로한 제품개발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데이타는 제품생산 초기부터 독립 운영체제가 내장된 스탠드얼론(Standalone) 제품을 개발해 일본, 중국, 미국 등 전세계 25개국으로 생산제품의 대부분을 해외로 수출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pos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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