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운찬 총리 지명 긍정평가, 44%”
그러나 지지정당별로는, 다소 입장차를 보여 한나라당(70.9%〉13.7%)과 자유선진당(59.9%〉22.1%) 지지층만이 긍정평가가 압도적으로 많았고, 민주당(33.4%〈50.9%), 민주노동당(23.7%〈49.8%), 창조한국당(10.6%〈80.0%) 지지층은 오히려 부정평가가 우세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지역별로는 대체로 정 총리 지명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이 우세했으며, 특히 대구/경북 응답자의 긍정평가가 60.3%로 부정평가(27.4%)와의 격차가 가장 큰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서울 응답자의 경우 긍정평가(42.0%)와 부정평가(38.2%)간 격차가 3.8%p로 의견차가 팽팽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남성(46.2%〉35.6%)과 여성(41.8%〉32.6%) 모두 정 총리 지명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가 높게 나타났으며, 연령별로는 30대만이 유일하게 부정평가(52.3%)가 긍정평가(27.1%)보다 25.2%p 많은 것으로 조사됐고, 50대이상(54.8%〉26.1%)을 비롯해 40대(48.7%〉32.4%), 20대(39.0%〉28.4%) 순으로 긍정적인 평이 높게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9월 16일, 전국 19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전화로 조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3.1%p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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