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정보기술, 외환은행 재해복구센터 본격 가동
이번 사업은 외환은행 차세대시스템 환경의 재해복구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으로 서비스 계약기간 5년의 대형 프로젝트다.
이를 위해 현대정보기술은 지난해 10월부터 6개월 동안 서울 을지로 외환은행 본점 데이터센터와 현대정보기술 용인 데이터센터를 네트워크로 연결하여 계정계와 통합 단말기를 포함하는 차세대 뱅킹부문·인터넷 뱅킹·국외전산·카드시스템 등 은행의 주요 업무를 용인 데이터센터에 이중방식(Dual System)으로 구축했다.
특히 재해 발생 1시간 이내에 정상 업무가 가능한 ‘실시간 풀 미러링 방식(Real-Time Full Mirroring)’의 백업시스템을 구축, 재해발생시 경제적 손실 및 대외 이미지 상실을 최소화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현했다.
지난달 차세대시스템을 성공적으로 오픈한데 이어 이번 재해복구센터가 본격 가동됨에 따라 외환은행은 재해발생시 전산업무와 기능을 중단 없이 수행할 수 있는 사업의 연속성을 보장받게 돼 한 층 높은 경쟁력을 확보하게 됐다.
또한 현대정보기술은 제일은행의 국내 최초 BCP센터와 시티은행 제 2전산센터에 이어 이번 외환은행 재해복구센터를 성공리에 구축함에 따라 기술력과 수행 능력을 객관적으로 인정받으면서 BCP(비즈니스상시운용체계)·DRS·아웃소싱시장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하게 됐다.
한편 현대정보기술은 국제보안인증 ‘BS7799’와 IT서비스 관련 국제 규격인 ‘BS15000’ 인증을 획득한 국내 최대의 첨단 데이터센터 등 국제 기준의 인프라 및 운영 능력을 바탕으로 금융권 재해복구사업을 비롯해 행정기관 및 공공·유통·물류분야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장, 데이터센터를 활용한 토털 아웃소싱사업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현대정보기술 백원인 사장은 “용인 데이터센터는 전기·공조·방재설비 등의 중요 인프라가 완전 이중화된 국제 기준의 센터라고 자부한다”며 “더욱 안정적인 서비스로 고객의 신뢰에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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