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도 지방기능경기대회 개막 팡파르

서울--(뉴스와이어)--오는 4월 20일(수)부터 26일까지 전국 16개 시·도 별로 기능인 양성의 산실인 2005년도 지방기능경기 대회(서울특별시, 광역시, 도 주최, 16개 시·도 기능경기위원회 주관)가 7일간의 일정으로 열띤 경연이 펼쳐진다.

경기직종은 첨단기술직종인 컴퓨터정보통신직종에서부터 우리전통기능인 나전칠기직종 등이 한데 어우러진 총 53직종이며(정식:51직종, 시범:2직종) 참가선수는 역대 최대규모인 7,861명이 전국 109개 경기장에서 저마다의 갈고 닦은 기량을 뽐낸다.
※2004년도 지방기능경기대회 : 51개 직종 7,705명

참가 선수 중 전문대학 이상의 고학력출신자가 658명, 여성참가자는 1,737명으로 전체22%를 차지하였고, 60세 이상 고령참가자도 15명으로 전년보다 점점 늘어나는 추세에 있으며 특히 여성들의 증가가 눈에 뛴다.
. ※2004년도 고학력자 647명, 여성1,638명, 고령자 10명

또한, 경기직종도 지식·정보화가 급속히 진행되면서 컴퓨터관련 직종인 컴퓨터정보통신 직종과 여성들의 사회진출이 활발해 지고 창업직종으로 선호 받는 제과·제빵 직종이 금년에 시범종목으로 채택되는 등 사회, 경제발전의 흐름에 적극 부응하고 있다.

아울러 지역별 특성화 경기직종(전라북도의 한지공예, 광주광역시 김치담그기, 서울특별시 사진, 전라남도 애견미용, 부산광역시 미용봉사활동 및 한방진료 등)을 별도로 선정, 실시하여 각 지역의 특수성을 부각시키고 지역주민의 관심과 참여를 통한 열린 기능인의 축제로 승화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번대회 최고령자는 자수직종에 출전한 김순백씨(72세, 충북), 2001년 미용사자격증 최연소 취득자로 한국의 비달사순을 꿈꾸며 미용직종에 출전한 김경채양(14세, 강원), 귀금속공예직종 명장 아버지의 대를 잇기 위해 귀금속공예직종 출전한 진경준군(16세, 서울), 조적직종에 출전한 현직 실업계고등학교 교사 윤병남씨(43세, 서울) 등 다양한 특이 이력을 가진 선수들이 대거 참여하여 흥미진진한 경기가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

지방대회 입상자에게 주어지는 특전으로는 각 직종별 입상자에게는 소정의 상금과 상장, 메달을 수여하고 오는 9월 대전광역시에서 개최되는 제40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각 시·도 대표선수로 참가할 자격이 부여되며 해당직종의 기능사 시험이 면제된다.

매년 개최되는 지방기능경기대회는 각 지역의 우수기능인들을 발굴하고 표창함으로써 이들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기능수준의 향상과 지역내의 기술 및 기능개발을 촉진하는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해오고 있다.


한국의 비달사순을 꿈꾸는 당찬포부를 밝히는 김경채양

○ 성명 : 김 경 채(1990. 6. 3일생)
○ 주소(전화번호) : 강릉시 입암동

국내 최연소 다자격 취득자로 많이 알려진 김경채(경포중학교, 3년) 학생이 이번엔 2005년 강원도기능경기대회에 미용분야에 도전한다.
화제의 주인공은 지난 2001년 7월 16일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시행하는 미용사 자격증을 국내최연소로 취득하고 그 외에 발건강관리지도자(‘03.1.4), 3급 메이크업 아티스트(’03.6.11), 네일 아티스트(‘04.4.18), 2급 메이크업 분장가(’04.5.27), 메이크업 기술강사(‘05.2) 등의 자격증을 취득한 일명 ’소녀가위손‘이다

미용학원을 운영하고 계신 어머니의 영향으로 어려서부터 미용기술을 자연스럽게 습득할 수 있었던 것이 오늘의 ‘소녀가위손’이 된 성장 밑거름이 되었다고 자신을 소개한다.

김경채 학생의 대회 참가 이력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02년 4월 아시아월드 미용대회, 마케팅커트부문 최우수상, 2003년 뷰티콘테스트 출전, 2004년 7월 아시아뷰티포럼 업스타일 부문 출전 전체대상 등의 대회 수상 경력을 가지고 있다.

그동안 기능경기대회에 출전하고 싶었지만 14세인 연령제한으로 인해 출전하지 못하다가 금년에 참가연령 조건이 맞아 출전하게 되었다며 그동안 벼르온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겠다며 다시 한번 각오를 다진다.

이번 대회 입상을 통해 전국기능경기대회, 국제기능올림픽대회에 참가하여 꼭 금메달을 획득하고 장차 “미용계의 대명사로 불리는 것과 자기만의 고유브랜드를 갖는 것이 꿈” 이라고 당찬 포부를 내뱉는다.

한국산업인력공단 개요
한국산업인력공단은 근로자 평생학습 지원과 직업능력개발훈련, 자격검정, 기능장려 사업 및 고용촉진 등에 관한 사업을 수행하기 위하여 설립된 고용노동부 산하 위탁집행형 준정부기관이다. 1982년 한국직업훈련관리공단이 설립되었고, 1987년 한국산업인력관리공단으로, 1998년 지금의 명칭으로 바뀌었다. 소속 기관은 6개 지역본부, 18개 지사가 있다. 현재 서울시 마포구 공덕동에 본부가 있고, 울산광역시 혁신도시로 이전할 예정이다. 노동부 고용정책실장을 역임한 송영중 이사장이 2011년부터 공단을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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