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농업기술원, 국내재배 육성 신품종 현장 평가회 가져
현장 평가회에서는 시범재배농가의 재배사례 발표와 함께 국산 스프레이국화의 생육과 작황 관계와 절화 품질평가, 농가재배의 선호도 조사도 함께 할 계획이다.
이번 시범재배포장에 심겨져 있는 스프레이국화 품종은 2008년도에 육성한 ‘스마일엔디’ 등 22품종으로 구미화훼시험장을 비롯 국내의 품종육성기관에서 개발한 순수 국산 품종으로 수확 후 국내 시장성 검정은 물론 일본 등 수출 시장의 기호성도 타진해 볼 계획이다.
현재 국내에서 재배되고 있는 스프레이국화의 대부분은 외국에서 육성된 품종으로 1ha(연3기작)에 2,000만원 이상의 로열티를 지불해야 되기 때문에 국화재배농가의 부담이 큰 실정이다.
이러한 농가부담을 해소하기 위해서 구미화훼시험장에서는 2000년부터 국화 유전자원을 수집 등 국화 신품종 육성 연구에 착수, 2008년까지 ‘피치엔디’ 등 11품종을 육성하였으며, 금년에도 2~3품종을 선보일 계획이다.
경상북도농업기술원 구미화훼시험장 관계자는 육성된 신품종 국화의 홍보와 재배농가 보급확대를 위해 2006년부터 구미등 재배 주산지에서 실증시범재배를 추진해 오고 있는데 금년에는 칠곡과 김천 등 국화 주산지의 6개소에 5월부터 12월까지 실증시범 재배가 이루어지고 있다.
이번 평가회를 통해 재배농가 등에서 성과가 좋을 경우 내년부터는 본격적으로 농가보급면적을 확대하고 수출활로도 모색할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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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농업기술원 구미화훼시험장 김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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