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농업기술원, 국내재배 육성 신품종 현장 평가회 가져

2009-09-18 15:41
대구--(뉴스와이어)--경상북도농업기술원(채장희 원장) 구미화훼시험장에서는 9. 18일(금) 국화재배 주산지인 김천시 감문 문무리시범재배 농가에서 국내 육성한 스프레이국화 신품종의 보급 확대를 위해 재배농업인, 국화 관련전문가등 30여명을 초청, 현장 평가회를 개최했다.

현장 평가회에서는 시범재배농가의 재배사례 발표와 함께 국산 스프레이국화의 생육과 작황 관계와 절화 품질평가, 농가재배의 선호도 조사도 함께 할 계획이다.

이번 시범재배포장에 심겨져 있는 스프레이국화 품종은 2008년도에 육성한 ‘스마일엔디’ 등 22품종으로 구미화훼시험장을 비롯 국내의 품종육성기관에서 개발한 순수 국산 품종으로 수확 후 국내 시장성 검정은 물론 일본 등 수출 시장의 기호성도 타진해 볼 계획이다.

현재 국내에서 재배되고 있는 스프레이국화의 대부분은 외국에서 육성된 품종으로 1ha(연3기작)에 2,000만원 이상의 로열티를 지불해야 되기 때문에 국화재배농가의 부담이 큰 실정이다.

이러한 농가부담을 해소하기 위해서 구미화훼시험장에서는 2000년부터 국화 유전자원을 수집 등 국화 신품종 육성 연구에 착수, 2008년까지 ‘피치엔디’ 등 11품종을 육성하였으며, 금년에도 2~3품종을 선보일 계획이다.

경상북도농업기술원 구미화훼시험장 관계자는 육성된 신품종 국화의 홍보와 재배농가 보급확대를 위해 2006년부터 구미등 재배 주산지에서 실증시범재배를 추진해 오고 있는데 금년에는 칠곡과 김천 등 국화 주산지의 6개소에 5월부터 12월까지 실증시범 재배가 이루어지고 있다.

이번 평가회를 통해 재배농가 등에서 성과가 좋을 경우 내년부터는 본격적으로 농가보급면적을 확대하고 수출활로도 모색할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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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농업기술원 구미화훼시험장 김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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