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생각’을 주제로 가을독서문화축제 주최

2009-09-20 10:37
서울--(뉴스와이어)--책 읽는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와 조선일보가 주최하고,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위원장 양성우)가 주관하는 ‘책, 함께 읽자’ 낭독회가 9월 27일(일) 오후 2시 30분 ‘2009 가을독서문화축제’가 열리는 국립중앙박물관 매화원에서 개최된다.

9월 독서의 달에 추석을 일주일 남짓 앞두고 진행되는 이번 낭독회 주제는 “고향생각”이며, 박경리 선생의 ‘토지’를 낭독한다. 이승하 시인이 토지 1·2부를 압축한 노랫말에 김영동 작곡가가 곡을 붙여 정가와 판소리 등으로 만든 ‘서사음악극 토지’ 주요 출연자들의 하이라이트 노래 공연으로 문을 열며, 김영주 토지문화관장이 출연하여 어머니 박경리와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한편, 박지일 · 정경순 배우가 낭독자로 나와 고향에 대한 추억을 이야기 한다.

1969년 집필을 시작하여 1995년에 완성된 박경리의 ‘토지’는 전체 5부 21권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번 낭독회에서는 1897년 추석부터 1905년 을사보호조약이 체결된 이후까지의 약 10년간을 배경으로 한 1부, 1911년부터 약 6~7년간에 해당하는 2부의 내용 가운데 주요 부분을 낭독할 예정이다.

독서문화상 시상식을 비롯, 유명 작가와의 만남, 북 콘서트 등 책 관련 대규모 종합 축제인 ‘2009 가을독서문화축제’ 행사장에서 진행되는 이번 낭독회의 관람을 원하는 학생 및 일반인은 행사당일 오후 2시까지 행사장(국립중앙박물관 매화원)을 찾아오면 무료입장 가능하다.(신청문의 02-547-2771, 단체 관람시 셔틀버스 지원) 행사당일 관객 가운데 1명을 추첨하여 박경리 ‘토지’ 전권(21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마련되어 있다. 이날 낭독회는 유정아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되며, KTV(한국정책방송)에서 녹화 · 방송한다.

9월에는 이외에도 부산 추리문학관, 온수역(지하철 1·7호선) 등 전국 문학관, 지하철 역, 지역 도서관 등 93곳에서 낭독회가 개최될 예정이며, 현재는 10월 낭독회 개최 희망자 접수 중이다. (http://livingroom.chosun.com)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개요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Publication Industry Promotion Agency of korea)은  전자책 출판 등에 의한 디지털 환경의 변화와 출판 시장 환경의 글로벌화에 대응하여 출판 문화 산업을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진흥 하기 위해 설립된 재단법인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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