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학술진흥재단이 주최하고 교육과학기술부가 후원하는 2009 인문주간 행사는 대학 연구실과 강의실에만 머물던 인문학을 일반 시민들과 함께 즐기는 문화 축제로 만들기 위한 것으로 역사와 변화의 현장 한강과 치유의 공간 병원, 젊은이들의 놀이가 있는 거리 등에서 단순한 학술행사가 아닌 놀이와 해학이 곁들여진 문화체험 행사로 펼쳐진다.
첫날인 21일(월)에는 건국대 새천년관 국제회의장에서 국내 기업 CEO와 인문학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인문학의 창의력과 상상력이 기업 문화에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지 토론하는 ‘CEO와 인문학의 만남’이 열린다. ‘인문학적 상상력과 기업문화’를 주제로 열리는 이날 좌담회에는 양동훈 유니온통상 회장, 송기진 광주은행장 등 기업인과 김성민 건국대 철학과 교수 등 인문학자와 대학생 들이 함께 인문학적 상상력과 기업의 경험에 대한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한다.
또 21일과 22일(화)에는 ‘한강 르네상스 역사 문화기행’을 주제로 한강을 따라 뚝도나루, 광나루, 송파나루 등을 답사하며 전문가(신병주 사학과 교수)와 함께 문화전파와 소통의 장이었던 나루터 문화를 체험하는 ‘한강나루를 밟으며 듣는 역사 이야기’와 자전거를 타고 한강변 문화유산과 풍납토성, 고구려 보루성 등을 답사하며 역사문학전문가(황혜진 국문과 교수)의 설명과 안내를 듣는 ‘두바퀴 한강 인문학’이 열린다. 또 22일 오후3시부터 건국대와 세종대를 잇는 능동로 주변 거리를 문화가 넘치는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공무원과 상인, 대학생과 시민, 전문가 등이 함께 토론하는 ‘능동로 문화포럼’이 진행된다.
23일(수) 오후7시부터 건국대병원 지하1층 피아노정원에서 진행되는 <시와 춤이 있는 치유와 회복의 음악회>는 시와 춤 그리고 음악이 함께 어우러지는 공연을 통해 인문학의 본질인 휴머니즘을 되살리고 활력을 주기위해 준비됐다. 김용택 시인 등 시인과 가수 무용가 등이 펼치는 ‘환경과 생명의 음악회’와 환자와 가족을 위한 ‘치유를 위한 시화전’이 열린다.
24일(목) 오후 뚝섬 선착장과 한강유람선에서 펼치는 <서사와 풍류가 있는 한강선유락>은 판소리 등 국악과 재담꾼들의 공연을 즐기며 옛 선인들의 뱃놀이 문화를 체험하는 행사로 채수정 판소리예술단, 또랑광대협의회 등이 함께 한다.
25일(금)에는 건국대 학생회관 중강당에서 지역 거주 외국인과 유학생들을 초청해 각국 전통문화 소개와 다문화 가정을 소재로 한 공연 등을 엮어 ‘지역민을 위한 다문화 상생의 한마당’을 펼친다.
기종석 건국대 인문학연구원장은 “흐르는 역사와 변화의 현장 한강에서, 치유의 공간인 병원에서, 다문화의 현장 등에서 단순한 학술행사가 아닌 놀이와 해학 속에 녹아있는 인문 정신을 풀어내 대학 연구실과 강의실에만 머물던 인문학이 시민들과 만나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참고: 2009 인문주간 행사 CEO 초청 좌담회 : 인문학적 상상력과 기업문화>
내용 : 학교와 산업체의 유기적인 결합이 강조되는 오늘날, 경제 일선에서 오랫동안 몸을 담은 각 분야 CEO를 초청하여, 그들이 운영해 온 기업 경영방식에서 인문적 요소의 중요성과 과제를 찾아내고자 하는 이색적인 행사가 2009년 인문주간 행사의 일환으로 건국대학교에서 열린다.
대의그룹 채의숭회장, 유니온통상주식회사 양동훈회장, 송기진 광주은행장을 한 자리에 초청하여, 구체적으로 기업의 경영에서 요청하는 인문학적 상상력과 창의력의 역할은 무엇이며, 아울러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재상과 인문교육과의 상관성을 모색하고자 하는 것이다. 인문학의 참된 효용이 강조되는 오늘날, 인문학이 곧 기업문화의 기반임을 확인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일시: 9월21일(화) 15:00 - 18:00, 장소: 건국대학교 새천년관 국제회의실
건국대학교 개요
독립운동의 맥동 속에서 태어난 당당한 민족사학 건국대학교는 1931년 상허 유석창 선생께서 의료제민(醫療濟民)의 기치 아래 민중병원을 창립한 이래, 성(誠) 신(信) 의(義) 교시를 바탕으로 ‘교육을 통한 나라 세우기’의 한 길을 걸어왔다. 서울특별시 광진구 능동로 서울캠퍼스와 충북 충주시 충원대로 GLOCAL(글로컬) 캠퍼스에 22개 단과대학과 대학원, 4개 전문대학원(건축전문대학원, 법학전문대학원, 경영전문대학원, 의학전문대학원), 10개 특수대학원을 운영하며 교육과 연구, 봉사에 전념하고 있다. 건국대는 ‘미래를 위한 도약, 세계를 향한 비상’이란 캐치프레이즈 하에 새로운 비전인 ‘르네상스 건국 2031’을 수립, 2031년까지 세계 100대 대학으로 도약하는 것을 목표로 ‘신지식 경제사회를 선도하는 글로벌 창의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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