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와이어)--특허청(고정식 청장)의 내부 공모제도가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특허청에서는 “특허청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정책 제안”을 주제로 한 “제4차 창의정책 보고경연대회”가 특허심사, 심판, 출원·등록·민원 등 총 8개 부문에 걸쳐 진행되었는데, 2개월의 공모기간 동안 특허청 지식관리시스템(KMS)에 올라온 제안은 무려 1,030여건이 넘었다.

이러한 내부 공모제도의 뜨거운 열기에 대해, 행정관리담당관 김태만 과장은 “창의혁신 문화 내재화로 자발적인 제안·지식 공유 문화가 조직내에 뿌리내린 데다 정책역량 발휘에 대한 직원들의 의지까지 가세하면서 제안 건수가 폭발적으로 늘어났을 뿐만 아니라, 품질면에 있어서도 현장에 직접 활용할 수 있는 고품질의 제안이 다수있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제안제도 활성화의 배경에는 직원들이 제안한 내용을 최대한 존중하여 현장에 적극 반영하고자 하는 특허청장(고정식)의 강한 의지가 있었다.

토론과 참여를 중시하는 高청장은 부임과 동시에 자유로운 정책제안 분위기를 조성하는‘창의정책 보고경연대회’를 주기적·지속적으로 개최하여 구성원의 정책참여도를 한층 높였다.

이렇게 공모제안 대회의 횟수가 거듭되는 동안, 직원 경험에서 우러나온 참신한 아이디어가 현장에서 성공적으로 반영되는 사례도 속출하고 있는데, 그 대표적인 예로 “고객 맞춤형 3 트랙(Track) 특허심사제도”를 들 수 있다.

“3 트랙(Tract) 제도”는 기존에 획일적으로 단축하던 특허심사처리기간에 의문을 제기하며 “빠른 심사”, “보통심사”, “늦은 심사” 중에서 고객이 자유롭게 선택하도록 하는‘맞춤형 심사처리기간’을 시행하자는 직원의 제안에서 출발하였다.

현재, 이 제도는 국내 민원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을 뿐만 아니라, 이를 근간으로 하는 PCT(특허협력조약) 개혁안(PCT-3Tract)이 국제사회에 제시되어 큰 호평을 받고 있는 등, 직원의 제안에서 출발한 아이디어가 지재권 국제규범 형성을 주도하는 데까지 발전하고 있다.

이외에도, 특허청은 특정분야 아이디어가 필요할 때에도 분야별 공모제도를 적극 활용하고 있는데, 주요 현안과제 및 중장기 비전 수립 등 모든 업무영역에 있어서 직원의 의견을 적극 활용하고 제안문화가 조직내에 뿌리를 내릴 수 있도록 지식경영 시스템을 강화하고 있다.

즉, 현장 아이디어의 체계적 관리·활용을 도모하기 위해, 직원들의 제도개선·정책 아이디어는 물론 그 과정에서 축적된 지식들을 KMS에 올려 모든 지식을 전 직원들이 공유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나아가 좋은 아이디어가 사장되지 않고 실질적으로 수행될 수 있도록, 과제를 제안하여 채택될 경우 제안자가 직접 팀을 구성하여 과제 추진의 기회를 부여받는‘창의제안 인큐베이팅 시스템’을 마련하였다.

이와 관련하여, 현재 청내에 한국형 빌 게이츠 육성을 꿈꾸는 ‘차세대 영재육성팀’과 창의자본 조성을 통한 국내 IP 비즈니스 활성화와 대학·공공연의 NPE(Non-Practicing Entity)를 목표로 하는 ‘개방혁신팀’이 신설되어 양질의 제안이 주요 정책업무로 구현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특허청이 이렇게 공모제안을 활용하여 성공적으로 특허행정 품질제고를 도모할 수 있었던 것은, 1회성·반짝 이벤트성이 아닌 주기적이고 지속적인 제안제도 운영 및 상호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직원들이 조직의 주요 정책 개발 및 제도개선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창의적 아이디어가 사장되지 않고 적극 활용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 데서 기인한다.

또한, 제안 채택자에게 인사, 금전상의 포상 등 효과적인 보상체계를 마련하여, 제안의 질을 높이고 활용도를 높이는 등 동기부여에 적극적인 것도 큰 강점이라 하겠다.

특허청은 제안문화와 기관장의 의지가 결합되어 제안에 대한 직원 참여도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품질 높은 제안 발굴과 실행을 더욱 강력하게 추진하여 성공적인 지식경영 문화를 정착시킬 예정이다.

특허청 개요
특허청은 특허와 실용 신안, 디자인(의장) 및 상표에 관한 사무와 이에 대한 심사, 심판 사무를 수행하는 산업통상자원부 소속 행정기관이다. 대전에 본부를 두고 있다. 조직은 기획조정관, 산업재산정책국, 정보기획국, 고객협력국, 상표디자인심사국, 기계금속건설심사국, 화학생명공학심사국, 전기전자심사국, 정보통신심사국으로 구성되어 있다. 소속기관으로 특허심판원과 특허청서울사무소, 국제지식재산연수원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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