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국가지정문화재 명승 지정 예고
이번에 지정 예고한 ‘양양 하조대’, ‘곡성 도림사 계곡’은 문화재청의 명승 자원 조사에 따라 발굴된 명승 자원과 시도에서 지정 신청한 대상지로서 관계전문가 현지조사 및 문화재위원회 검토결과 명승으로 지정가치가 큰 것으로 평가된 것이다.
‘양양하조대’는 온갖 기암괴석과 바위섬들로 이루어져 있는 암석해안으로, 주위의 울창한 송림과 어울려 동해안의 절경을 볼 수 있다.
특히 조선의 개국공신인 하륜(河崙)과 조준(趙浚)이 이곳에 은둔하며 혁명을 도모했다고 하며, 하씨 총각과 조씨 처녀의 이루어질 수 없는 애절한 사연으로 인해 하조대라 명명되었다는 등 많은 설화와 전설이 담겨 있는 역사문화경승지이다.
‘곡성 도림사 계곡’은 해발 735m의 동악산 남쪽 골짜기를 흘러내리는 물줄기로, 동악계곡과 성출계곡을 이루며 아홉 구비마다 펼쳐진 넓은 바위 위로 흐르는 계곡물이 용소, 소금쟁이소 등의 여러 소를 이루고 있다.
계곡의 암반과 암벽에는 선현들의 각자들이 새겨져 있고, 계곡 정상부근에는 신선이 쉬어 간다고 하는 신선바위가 있으며, 신라 무열왕 7년에 원효대사가 창건했다는 도림사내에는 도림사 괘불, 보광전 목조아미타 삼존불이 소장되어 있는 등 역사문화경관적 가치가 뛰어난 명승지이다.
문화재청은 이번에 지정 예고한 ‘양양하조대’등 2개소를 30일간의 지정 예고기간 중 주민의견 수렴 및 문화재위원회 심의를 거쳐 명승으로 지정할 예정이며, 나아가 보존 및 활용을 위한 사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여 지역문화 및 관광자원의 구심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뒷받침할 계획이다.
문화재청 개요
우리나라의 문화적 정체성을 지키고 대한민국 발전의 밑거름이 되어 온 문화재 체계, 시대 흐름에 맞춰 새롭게 제정된 국가유산기본법 시행에 따라 60년간 지속된 문화재 체계가 국가유산 체계로 변화한다. 과거로부터 내려온 고정된 가치가 아닌 현재를 사는 국민의 참여로 새로운 미래가치를 만드는 ‘국가유산’. 국가유산청(구 문화재청)은 국민과 함께 누리는 미래가치를 위해 기대할 수 있는 미래를 향해 새로운 가치를 더하고 국민과 공감하고 공존하기 위해 사회적 가치를 지키며 과거와 현재, 국내와 해외의 경계를 넘어 다양성의 가치를 나눌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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