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백의사 순의(殉義) 제향(祭享)행사 거행
올해로 417회를 맞는 이번 제향행제는 이건무 문화재청장을 비롯한 충남지역 관계인사와 지역주민, 칠백의사 후손 등 1,000여명이 참석한다. 행사는 초헌관(初 獻官 : 칠백의총관리소장)의 분향 및 초헌례(初獻禮), 축관의 축문 낭독, 아헌례 (亞獻禮), 종헌례(終獻禮), 대통령을 대신한 이건무 문화재청장의 헌화·분향의 순으로 이어지며, 제향행제에 이어 의총참배도 함께하는 등 칠백의사의 숭고한 호국정신을 기리고 넋을 추모한다.
또한, 이번행사에는 일제강점기에 항일유적 말살정책에 의해 폭파된 바 있는 ‘중봉조선생일군순의비’를 옛 모습으로 복원하여 이를 기념하는 제막식(除幕式)도 진행된다. 이 순의비는 임진왜란 당시 조헌선생과 승장 영규대사를 따라 일어난 칠백의사가 왜적으로부터 청주를 수복하고 금산싸움에서 순절하기까지의 행적을 적은 것으로 1603(선조37)년 4월에 칠백의총 묘역에 건립된 것이다.
이번 순의비 복원처리는 문화재연구소 보존과학센터에서 담당하였으며 2008년 10월부터 2009년 9월까지 1년의 기간이 소요되었다. 순의비 복원에 맞추어 비각도 새로이 목조양식으로 개축했다.
부대행사로는 공연이 칠백의사의 진혼 및 국태민안을 기원하기 위한 판소리 공연이 진행되며 지난 6월 20일 금산지역 초·중학생들을 대상으로 개최한‘칠백 의사추모 예능대회’입상작품도 전시한다.
칠백의총은 임진왜란 당시 중봉(重峯) 조헌(趙憲)선생과 승장 영규(靈圭)대사가 이끄는 의병 700여 명이 금산 연곤평(延昆坪)에서 왜장 고바야카와(小早川隆景)의 1만 5천여 왜적과 싸우다 전원 순국하신 칠백의사를 한 데 모신 곳으로 항일의병 전적지의 본보기가 된 곳이다.
문화재청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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