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와이어)--전남도내 산촌마을 공기질이 전국에서 가장 청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전라남도 산림자원연구소에 따르면 지난해 1년동안 도내 산촌마을 12개소를 대상으로 대기중 아황산가스농도를 매월 조사한 결과 보성 문덕면 운곡리가 2.1ppb를 기록하는 등 전남 평균 농도가 2.9ppb로 전국에서 가장 청정한 지역으로 분석됐다.

이는 전국 평균치인 5.6ppb보다 현저히 낮은 것으로 2번째로 낮은 충남(4.5ppb)과도 큰 차이를 보이고 있어 전남지역 산촌마을이 다른 곳에 비해 살기좋은 쾌적한 조건으로 귀농생활과 퇴직 후 은퇴생활에 가장 좋은 적지임을 시사하고 있다.

특히 대기환경보전법에 따른 국내 대기환경 기준농도는 연평균치 30ppb이하로 전남 산촌지역의 경우 이보다 10배정도 낮은 2.9ppb를 기록, 도내 산촌마을이 산림환경을 활용한 취나물, 더덕, 도라지 등 산채 재배와 산림 복합경영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화식 전남산림자원연구소장은 “도내 산촌마을의 산성비 등 대기오염 물질의 농도 변화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전국 자료와 비교분석을 통한 전남지역 산림 청정도를 입증해나갈 계획”이라며 “이와함께 산림 청정도 유지를 위해 석유, 석탄 등 화석연료 대신 청정연료 사용을 적극 홍보해나가겠다” 이라고 밝혔다.

이번 조사지역은 장성 삼계면 주산리, 곡성 겸면 대명리, 구례 마산면 냉천리, 무안 청계면 청계리, 영암 금정면 남송리, 보성 문덕면 운곡리, 진도 군내면 분토리, 강진 도암면 성문리, 고흥 도덕면 도덕리, 여수 화양면 나진리, 광양 광양읍 칠성리, 나주 산포면 산제리 등 12곳이다.

한편 대기중 아황산가스는 산성비를 초래하는 원인물질로 농도가 높아질수록 수목 생육에 지장을 초래함은 물론 농작물 재배에도 피해를 입힐 수 있는 대기오염 물질이다. 국내에서는 최근 청정연료 사용 등으로 점차 줄어들고 있는 추세이나 중국 등 인접국가의 급격한 산업화로 대기 오염물질이 증가하고 이 물질들이 국경 없는 이동으로 인해 피해 발생이 우려되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지난 2006년 일부 언론에 아황산가스 농도가 높은 도시지역의 경우 미숙아와 저체중아 출산이 다른 지역에 비해 높을 뿐만 아니라 다른 질병에 걸릴 위험이 높은 것으로 보도돼 그 위험성이 심각한 실정이다.

전라남도청 개요
전라남도청은 200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이낙연 도시자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전남도는 동북아 물류·관광·미래산업 선도지역을 만들어 가겠다는 비전을 삼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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