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CGV, 최첨단 아이맥스 영화관 사업 신규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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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4-14 11:51
서울--(뉴스와이어)--1998년 국내 최초로 선진국형 영화 사업인 멀티플렉스 영화관을 도입하여 국내 영화 산업의 패러다임의 전환과 동시에 국내 영화산업의 르네상스 시대를 활짝 열었던 CGV가 이번에는 최첨단 아이맥스 영화관 사업에 도전한다.

CJ CGV(대표이사 박동호, www.cgv.co.kr)는 아이맥스 사업의 선도기업인 캐나다의 아이맥스社와 국내 아이맥스 독점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독점 계약을 바탕으로 CJ CGV는 국내 멀티플렉스 사업자로서는 최초로 아이맥스 사업권을 획득, 아이맥스 영화관 사업을 본격화하게 된다.

이번 계약은 지난 5년간 CJ CGV가 한국 진출을 위한 이상적인 파트너라고 판단한 아이맥스社의 지속적인 설득을 통해 체결된 것으로 알려졌다.

리처드 L.겔폰드와 브래들리 J.웩슬러 공동대표는 “한국 멀티플렉스의 리딩 기업이자, 최고 시설을 갖추고 있는 CJ CGV가 IMAX사의 가장 이상적인 파트너라고 생각했다” 며 “영화산업이 급속히 발달하고 있는 한국 시장에 진출하게 되어 기쁘다”하고 이번 계약 체결의 소감을 밝혔다.

1967년 아이맥스社에 의해 개발된 아이맥스 영화는 인간이 볼 수 있는 최대의 영상의 의미를 담고 있으며 인간이 볼 수 있는 최대의 광각 사이즈로 영상을 보여 주기 때문에 영화의 감흥을 배가 시키는 것이 특징이다. 초대형 영상시스템을 갖춘 아이맥스 스크린은 현재 35mm 영화의 약 9배의 넓은 화면과 선명도를 보여주게 된다.

아이맥스 영화관은 미국을 비롯하여 유럽, 캐나다, 중국, 일본 등 전세계적으로 248개 (2004년 12월 기준) 아이맥스 상영관을 보유하고 있다. 아이맥스社는 그 동안 아이맥스 영화 및 영화관이 교육 영화나 다큐멘타리 영화 일색인 것과 박물관 및 전시관 등에 설치된 것을 탈피하기 위해 2000년대 들어 할리우드 영화 상영을 가능케 하는 DMR(Digital Re-Mastering) 필름과 멀티플렉스 극장 내의 MPX(Multiplex) 상영관 기술을 개발하여 아이맥스 영화의 대중화 및 흥행에 힘을 쏟아 왔다.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현재 미국을 포함한 전세계 135개 멀티플렉스 극장이 아이맥스를 채택하였으며, 아이맥스 최초의 DMR 3D 작품인 <폴라 익스프레스>의 미국 내에서 흥행 성공을 거둔 바 있다. 2005년 DMR 라인 업으로는 , , , , 등이 있다.

CGV는 2007년까지 서울, 부산, 인천, 대구, 광주, 일산 등 총 6개 아이맥스 영화관을 개관할 예정에 있으며, 우선적으로는 20005년 12월에 부산과 인천에 아이맥스 영화관을 먼저 개관할 예정이다. 부산 및 인천의 CGV 아이맥스 영화관은 CGV서면과 CGV인천의 대형관 1개관을 개조하여 아이맥스社가 개발한 MPX 상영관에 2D, 3D는 물론 할리우드 DMR 영화까지 관람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2007년에는 서울, 일산에 대형 스크린의 IMAX관을 각각 1개씩 신설할 예정이다.

CJ CGV 박동호 대표는 "아이맥스社와의 이번 계약으로 국내 영화관 산업 및 엔터테인먼트 업계는 또 하나의 전환 국면을 맞이하게 될 것"이라고 말하며, "CGV는 국내 멀티플렉스의 선두주자로서 다른 영화관에서는 제공하지 못하는 차별화된 서비스로 고객의 니즈에 한 발 앞서는 동시에, 세계적인 글로벌 문화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 힘쓸 것" 이라고 밝혔다.

웹사이트: http://www.cg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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