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와이어)--전라남도가 오는 2012년부터 정부의 보리수매 중단 방침에 따라 대체작목으로 국산밀 생산 확대를 통한 산업화를 위해 CJ제일제당주식회사, 한국우리밀농업협동조합과 함께 힘을 모으기로 했다.

전남도는 23일 오후 5시 서울 여의도 63빌딩 코스모스홀에서 박준영 도지사와 국산밀 전문조합인 한국우리밀농협 김평식 조합장, 국내 최대의 식품기업인 CJ제일제당 주식회사 김진수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국산밀 확대 생산 및 소비 촉진을 위한 업무협정 조인식을 갖는다.

이날 협약을 통해 전남도는 행정·제도적 지원과 전남도 로고를 사용토록 하고, CJ제일제당(주)는 전남지역 생산 밀 전량을 구매하되 다음년도 물량을 매년 8월말까지 확정해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된다. 한국우리밀농협은 농가와 전량 계약재배 및 수매해 수매물량을 CJ제일제당에 공급하는 역할을 책임지고 수행한다.

이에 따라 전남도와 CJ제일제당(주), 한국우리밀농협은 내년에 국산밀 1만 톤을 시작으로 오는 2012년 3만톤, 2014년 5만톤, 2016년 7만톤, 2017년 8만톤(2만ha, 780억원)까지 연차적으로 재배면적 및 생산량을 늘리고 책임수매가 이뤄질 수 있는 체계가 마련됐다.

전남도는 그동안 지역적으로 우리밀 재배에 기후와 토질이 가장 적합함에도 불구하고 외국산에 밀려 거의 재배를 하지 않아 우리밀산업의 근간이 흔들렸었다.

하지만 이번 협약을 계기로 우리밀 산업이 새롭게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 지난해 1천525ha(전국 5천67ha의 30%)에 불과했던 국산밀 재배면적을 내년 5천ha, 2017년 2만ha로 점차 늘려나갈 계획이다.

윤성호 전남도 친환경농업과장은 “국내 최대 식품기업 CJ제일제당과 한국우리밀농협의 협력으로 국산밀 재배 확대와 안정적인 판로가 확보됐다”며 “우리 농업인들이 안심하고 영농에 임할 수 있고 소득도 보장받을 수 있도록 뒷받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업무협정식에는 장태평 농림수산식품부장관, 이낙연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 위원장, 광주·전남출신 국회의원, 도내 밀재배 농업인 등 150여명이 참석하며 업무협정 조인식과 함께 최근 ‘솔약국집 아들들’에서 열연하고 있는 인기배우 유선씨를 홍보대사로 위촉하게 된다.

전라남도청 개요
전라남도청은 200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이낙연 도시자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전남도는 동북아 물류·관광·미래산업 선도지역을 만들어 가겠다는 비전을 삼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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