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MTV 유럽 뮤직 어워드, 11월 5일 베를린 개최
후보자 발표 중 가장 눈길을 끄는 소식은 레이디 가가와 록그룹 킹스 오브 레온이 각 5개 부문에 최다 후보로 꼽힌 것. 레이디 가가는 얼마 전 미국에서 열린 2009 MTV 비디오 뮤직 어워드(이하 VMA)에서도 최대 9개 부문 후보, 3개 부문 수상으로 저력을 과시한 바 있다.
레이디 가가는 2009 MTV VMA 시상식에서 수상한 ‘Pokerface’로 EMA 최고의 상인 ‘최고의 노래’부문을 비롯, ‘최고의 라이브’, ‘최고의 신예’, ‘최고의 여자가수’, ‘최고의 월드 스테이지(World Stage) 퍼포먼스’부문에 후보로 올랐다. 이어 킹스 오브 레온은 ‘Use Somebody’ 곡으로 역시 ‘최고의 노래’ 및 ‘최고의 라이브’, ‘최고의 그룹’, ‘최고의 록’, ‘최고의 월드 스테이지 퍼포먼스’ 부문에 수상 후보가 되었다.
2009 EMA 무대를 화려하게 달굴 1차 라인업으로 꼽힌 3인방도 각 해당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펑크 록 신의 전설, 그린데이는 ‘Know Your Enemies’로 ‘최고의 라이브’, ‘최고의 그룹’, ‘최고의 록’, 총 3개 부문에 후보가 되었으며, 영국의 싱어송라이터 리오나 루이스는 ‘최고의 여자가수’ 부문에, 독일 출신 글램 록 밴드 토키오 호텔은 ‘최고의 그룹’ 부문에 각각 후보로 올라 수상을 노리고 있다.
그 밖에도 2009 MTV VMA 최고의 여신으로 등극한 비욘세 역시 4개 부문 후보로 올라 또 한 번 강력한 수상예감을 일으키고 있다.
MTV 네트웍스 인터내셔널 뮤직 브랜드(Music Brands) 파트의 안토니오 캄포 달 오토 총괄 수석 부사장은 “올해는 베를린 장벽이 붕괴된 지 20년이 된 해로서, 2009 MTV EMA가 베를린에서 열리는 만큼 이러한 특별한 역사적인 의미도 담아볼 것”이라고 밝혔으며, MT 네트웍스 인터내셔널 탤런트 & 뮤직(Talent & Music) 파트의 브루스 길머 수석 부사장은 “MTV EMA는 슈퍼스타부터 떠오르는 신예들까지 모두 한 자리에 모이는 글로벌 음악 축제로서 항상 최대 규모로, 최고의 공연만을 선보여 온 세계적인 시상식이었다. 올해도 예외는 아닐 것”이라고 말했다.
2009 MTV EMA 시상식은 총 13개 부문으로 구성되며, 이 중 11개 부문은 MTV 시청자들의 온라인 투표(www.mtvema.com)에 의해 수상자가 선정된다. ‘최고의 비디오' 부문 수상자는 MTV에 의해 선정되며, ‘최고의 유러피안’ 부문은 1차로 유럽 23개 국가에서 최다 득표한 총 5개 국가의 후보자들이 2차로 투표 경쟁을 벌여 선정되게 된다. 이 부문은 현재 1차 지역 투표 과정 중이며, 최종 5명의 후보자는 내달 12일에 발표되어 2차 투표에 들어간다.
올해 특별 신설된 2개 부문도 주목할 만 하다. ‘최고의 푸쉬(Push) 아티스트’, ‘최고의 월드 스테이지 퍼포먼스’는 MTV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홍보된 아티스트들 중 각각 최고의 신인과 최고의 뮤지션을 뽑는 부문이다.
MTV는 지난 2월부터 MTV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스타로 성장할 잠재력이 높은 신인들을 소개하는 ‘MTV 푸쉬(Push)’ 프로그램과 세계적인 뮤지션들의 감동적인 명공연을 소개하는 ‘MTV 월드 스테이지(World Stage)’ 프로그램을 제작, 방영해왔다. 이번 2009 EMA에 신설된 2개 부문은 바로 이 두 프로그램을 통해 큰 관심과 호응을 받은 뮤지션들 중 최고를 가리는 부문인 것.
한편 2009 MTV EMA 시상식은 가장 권위 있는 라이브 음악 행사 중 하나로도 꼽히고 있으며, 유럽과 중앙 아시아, 아프리카 등 전 세계 40여 개 국가, 2억 1천만 가구에 방영, 한국에서는 11월 내 방영될 계획이다.
이번 시상식의 사회자, 시상자, 퍼포먼스 라인업 등은 향후 꾸준히 발표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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