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이벤트·컨벤션기획자 모여라…이벤트동아리 ‘이벤트쥬니어’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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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넷
2009-09-24 10:48
서울--(뉴스와이어)--이벤트기획자 및 컨벤션기획자를 꿈꾸는 이벤트학과 전공학생들이 이벤트동아리를 개설하여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경기대학교 이벤트학과 4학년에 재학 중인 박우람씨가 ‘이벤트쥬니어’라는 커뮤니티를 개설하여 초대 시삽을 맡아 1년간 운영을 하기로 했다. 모임을 개설하게 된 이유에 대해서는 “학교에서 이벤트에 대한 이론을 배우지만 보다 실제적이고 현실적인 이벤트 산업에 대해 배우는 기회를 마련하고 이를 통해 졸업 후 취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살아있는 체험을 하기 위한 것”이라고 한다.

또한 “이벤트가 국가 및 지역발전에 미치는 효과도 크고 기업의 마케팅에 있어서도 필수적인 수단임에도 불구하고 연인, 생일, 도우미, 풍선, 댄스 정도로만 인식되고 있는 일반인들의 인식을 변화시키는 힘쓸 것”이라고 한다.

이 소식을 접한 관련 학과의 재학생들도 긍정적으로 동참하겠다고 한다. 오산대학 이벤트연출과의 김홍섭 학생은 “ 이벤트를 배우는 학생들과 연결고리를 만들 수 있는 공간이 생겨서 너무 좋다. 최근 이벤트에 관련된 학과가 많이 생기고 있는데 정보도 공유하고 진로문제도 함께 얘기할 수 있어 너무 좋을 것 같다”라고 한다. 같은 학과의 정슬기 학생은 “ 가장 큰 고민이 취업문제 인데 이를 함께 공유하고 좋은 방법을 찾았으면 좋겠다”라고 한다.

업계에서 오래 종사한 A이벤트회사의 임원은 “전국 대학에 이벤트학과가 많이 있다고는 하지만 레크레이션, 동물, 웨딩, 모델 등 실제적인 이벤트 산업과는 다소 동떨어진 학과가 있어 이벤트 산업 종사자에 있어서는 이벤트학과에 대해 부정적 인식이 있는 것이 사실이다. 이에 “이벤트쥬니어”와 같이 이벤트 산업의 실상을 제대로 전달해줄 수 있는 학생 커뮤니티가 있다면 업계에서도 적극 관심을 갖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한다.

앞으로 계획에 대해서는 “현업 선배님들의 도움을 받아 이벤트실무교육, 현장 체험, 인턴사원, 취업 등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운영될 것이고 이를 위해 현업 선배님들과의 유기적인 관계를 유지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하고 전국의 이벤트 및 컨벤션학과 학회장 및 이벤트 동아리를 개별 접촉하여 연계를 할 것이라고 박우람 씨는 전한다.

가입을 원하거나 활동을 하고 싶은 학생 및 예비 이벤트기획자 ∙ 컨벤션기획자 들은 “이벤트쥬니어”(이벤트넷:www.eventnet.co.kr)에 가입을 하면 되고 학과불문, 연령불문, 지역불문 등을 내세우며 누구든지 환영한다고 한다.

[참고자료]이벤트관련 학과 개설대학
경기대 이벤트학과, 경주대 컨벤션이벤트학과, 공주영상대 이벤트연출과, 광주대 광고이벤트학과, 극동정보대 관광문화이벤트과, 동주대학 문화관광·전시이벤트과, 배재대 관광이벤트경영학과, 부산예술대학 이벤트연출과, 서울예술전문학교 이벤트기획과, 영산대 컨벤션 이벤트학과, 오산대 이벤트연출과, 우석대 광고이벤트학과, 한국관광대 관광이벤트과, 한림국제대학원대학교 컨벤션이벤트, 혜천대학 이벤트연출과 대경대 공연이벤트과, 대구미래대학 웨딩이벤트과, 우송정보대학 웨딩이벤트과, 전남과학대학 모델이벤트과, 서강정보대학 모델이벤트과, 호남대학교 플라워이벤트학과, 부산여대 웨딩이벤트과, 서라벌대 외식사업·이벤트경영과 등 30여개 대학에 이벤트 및 유관학과가 개설되어 있고 점점 늘어나는 추세이다.

이벤트넷 개요
이벤트넷은 국내 이벤트 업계 커뮤니티 활성화 및 정보공유, 올바른 전문가 기준 제시를 통해 이벤트 산업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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