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특집호에는 총 11편의 기고문이 수록되어 있으며, 전병성 청장의 칼럼(기상정보의 경제적 가치 제고를 위한 정책 방향)을 포함하여, 6편의 정책초점, 1편의 논단, 2편의 해외기술동향, 1편의 뉴스포커스로 구성되어 있다.
‘기상과 경제’ 특집호에 실린 기상정보의 사회경제적 가치는 다음과 같다.
김지영 연구관(국립기상연구소)
미국의 경우 GDP의 약 30%(약 3조 달러)가 기상의 영향을 직간접적으로 받는 것으로 알려짐. 미국의 가정에서 사용한 일기예보의 연간 가치는 총 114억 달러(약 14조원)로 추정. 20세기 후반(1950년~) 이후 전지구적 자연재해의 발생빈도와 경제적 피해 규모가 크게 증가하는 추세에 있고, 지난해는 자연재해로 인한 전지구적 피해액이 약 1500억 달러로 사상 세 번째를 기록.
김창길 연구위원(한국농촌경제연구원)
국립기상연구소의 기후변화 시나리오를 기초로 우리나라의 미래 쌀 생산량을 예측한 결과, 지구온난화로 평년보다 기온 2℃ 상승 시 10a당 전국의 벼 수량은 평년보다 4.5% 감소, 3℃ 상승 시 8.2% 감소, 5℃ 상승 시 14.9% 감소가 예상됨. 기후변화로 인한 농업 부문의 경제적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역별·작물별 재배 적지 재편, 조기경보시스템 구축, 내재해성·고온적응성·지역적응성 품종개발, 농작물 재해보험 확대 등의 정책 프로그램 마련 필요.
김정인 교수(중앙대학교)
최근 10년간(1998년~2007년) 우리나라의 자연 재해로 인한 재산피해 액은 약 22조 3천억원(2007년 환산 가격 기준)으로 추정. 태풍, 집중호우, 폭설 등 기상재난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국가 수준에서 보험을 기반으로 하여 기후 리스크에 대비할 수 있는 재무 구조 마련 필요.
앞으로 기상청은 기상정보의 사회경제적 가치를 제고하고, 기상과 관련된 산업 분야의 경제적 편익 증진을 위하여 기상경제에 관한 정책 및 연구 기능을 활성화해 나갈 계획이다.
※ ‘기상기술정책’誌는 범부처적인 기상·기후 분야의 정책 수요에 적극적으로 부응하고, 창의적인 기상기술 혁신을 위한 전문적인 연구 조사를 통해 기상·기후업무 관련 분야의 발전에 기여할 목적으로 지난해 3월부터 계간으로 발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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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기상연구소 정책연구과
과장 김백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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