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이제 곧 사회에 첫걸음을 내딛게 될 대학 4년생들조차 5분의 1 가량은 아직 일하고자 하는 직무를 정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취업·인사포털 인크루트(060300)(www.incruit.com 대표 이광석)가 전국의 대학4년생 613명을 대상으로 ‘목표직무 설정여부’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의 22.3%가 ▶‘아직 정하지 못했다’고 답했다. 목표직무에 따라 취업준비와 실제 입사지원을 해야 할 시기임에도, 준비는커녕 아직 어떤 직무에서 일할지도 정하지 못했다는 말이다.
이들은 그 이유로 ▶‘내 적성과 흥미가 무엇인지 몰라서’(65.7%)를 제일 많이 꼽았다. 초등학교에서 대학교까지 거의 15년 이상을 공부해 왔는데도 자신이 어떤 것에 흥미가 있는지 잘 하는 분야가 뭔지 알지 못한다는 얘기다. ▶‘회사만 좋으면 직무는 크게 개의치 않기 때문에’(16.8%)란 응답도 적지 않게 나왔다. 대기업, 공기업처럼 크고 탄탄한 회사에 가면 됐지 어떤 직무에서 일하는지는 그다지 중요치 않다는 반응이다. ▶‘직무는 회사에서 정해줬으면 하기 때문에’(5.8%) ▶‘아직 시간적인 여유가 있기 때문에’(4.4%)란 응답도 있었다.
대학소재지별로 지방권 대학생들은 ‘적성과 흥미가 무엇인지 몰라서’ 결정 못했다는 비율이 높았고, 서울권 대학생들은 ‘직무는 회사에서 정해줬으면 하기 때문에’란 응답을 상대적으로 많이 들었다.
직무 설정여부는 취업준비의 효율성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직무를 결정한 그룹과 그렇지 않은 그룹을 나눠 ‘현재 하고 있는 취업준비가 얼마나 효율적으로 진행되고 있는지’ 물었는데, 뚜렷이 명암이 갈라졌다.
직무를 이미 결정했다는 응답자의 경우, 취업준비가 ▶‘매우 효율적’(8.0%) ▶‘다소 효율적’(38.2%) 등 효율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는 응답이 46.2%에 이르러 ▶‘매우 비효율적’(2.5%) ▶‘다소 비효율적’(10.1%) 등 비효율적이라는 응답 12.6%의 4배에 달했다. (▶‘보통이다’ 41.2%)
아직 직무를 결정하지 못한 경우엔 반대의 양상이 나타났다. ▶‘매우 비효율적’(4.4%) ▶‘다소 비효율적’(32.8%) 등 비효율적이란 응답이 37.2%로 ▶‘매우 효율적’(1.5%) ▶‘다소 효율적’(13.1%) 등 효율적이란 14.6%를 크게 넘어섰다. (▶‘보통이다’ 48.2%)
직무를 정한 학생들의 취업준비가 그렇지 않은 학생들에 비해 훨씬 효율적으로 이뤄지고 있다는 뜻이 된다.
인크루트 이광석 대표는 “목표직무가 없으면 취업준비도 뜬구름 잡는 식이 될 수 밖에 없다”며 “자신의 소질, 흥미, 현재 전공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하루라도 빨리 직무를 결정하되, 확신이 서지 않는다면 취업사이트에서 할 수 있는 적성검사 등의 도움을 받는 것도 좋다”고 조언했다.
한편 직무결정에서 더 나아가 입사할 목표기업의 결정여부도 함께 물었는데, 59.4%가 ▶‘정했다’, 40.6%는 ▶‘아직 정하지 못했다’고 답했다. 직무결정은 서울권 대학과 지방권 대학 간 별 차이가 나지 않은데 반해, 목표기업 설정은 서울권이 지방권보다 ‘정했다’는 비율이 8.7%p 정도 높게 나타났다.
인크루트 개요
대한민국 대표 인터넷 취업인사 전문기업 인크루트(www.incruit.com 대표 이광석)는 1998년 6월 국내 최초로 인터넷 채용 시스템 (Internet Recruiting System) 을 개설하였다. 지난 2005년 3월 3일 ERP전문회사인 뉴소프트기술과 합병,취업 업체로서는 유일하게 코스닥에 상장됐으며, 국내 환경에 맞는 특화된 인적자원관리시스템을 개발하는 등 HRM 사업을 강화하여 취업 뿐 아니라 인사 시장까지 포괄하는 명실상부한 취업인사포털로써 입지를 굳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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