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전남에서 가장 인기 있는 완도 명사십리 해변에서 올 여름 112만명이 다녀간 것을 비롯해 영광 가마미 해변 34만명, 보성 율포 해변 33만명 등 총 575만명이 다녀갔다.
이는 지난해(552만명)보다 23만명(4.2%)이 늘어난 것으로 신안 우전해변이 지난 5월 22일 전국 최초로 개장한 것을 비롯해 명사십리(5월 29일), 홀통해변(5월 20일) 등 대부분 해변이 6월 30일 이전에 조기 개장하고 9월 10일까지 홀통, 우전, 대광 등 16개 해변이 연장 운영함으로써 홍보선점 효과가 컸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특히 전남 해변 바닷물에는 중금속 해독, 면역강화 작용을 하는 게르마늄이 타 지역보다 120배 높고 피부 노화방지, 노폐물 제거 등 피부미용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미네랄 함량도 최고 23배가 많으며 그밖에 피부 윤택과 유연성 증가 및 노화방지, 질병예방 효과가 있는 셀레늄, 벤토나이트가 다량 함유돼 웰빙 해수욕으로 알려진 것도 한 원인이다.
이처럼 피서객이 늘어나면서 경제 파급효과는 4천억여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되며 이는 대부분 해변에서 민박, 식당, 생필품 구입, 숙박용텐트 등에 사용한 것으로 실질적인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보탬이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2005년부터 부족한 숙박시설 확충을 위해 운영 중인 숙박용 텐트는 금년에 27개소, 792동을 운영한 결과 8만1천여명이 이용해 3억원의 소득을 올려 지역경제의 큰 효자노릇을 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 되었다.
한편 전남도는 해변 이용객 2천명을 대상으로 7월 27일부터 8월 14일까지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남도 해변의 수려한 자연경관과 지역 인심이 피서지 선택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조사됐다.
해변 이용객(46%) 및 숙박용 텐트 이용객(52%)의 절반 이상이 내년에도 방문하겠다고 응답했으며 이용객의 52%가 광주·전남 지역민인 것으로 나타났다.
해변 숙박시설 이용에 대한 조사에서는 민박 32%, 숙박용 텐트 20%, 여관 20%로 조사돼 해변 주변 숙박시설이 여전히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숙박시설 만족도는 50%이상이 만족하고 있어 불만족 사례가 크게 개선된 것으로 조사됐다.
가장 시급히 개선해야 할 사항으로는 위락시설(18%), 샤워시설(17%), 숙박시설 확충(15%), 화장실 개선(14%)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섬지역 해변의 경우 여객선 증편과 화장실·샤워장, 주차장 등 편의시설이 많이 부족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인곤 전남도 해양수산환경국장은 “설문조사 결과에서 나타난 문제점, 미비점 등을 내년도 해변 운영계획에 개선 반영하고 해변별 각종 체험프로그램 운영과 인터넷 등 홍보를 강화해 수도권 피서객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라남도청 개요
전라남도청은 200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이낙연 도시자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전남도는 동북아 물류·관광·미래산업 선도지역을 만들어 가겠다는 비전을 삼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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