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립스전자, 인천대교개통기념 2009국제마라톤대회에 자동제세동기 하트스타트 지원
28일 오전, 필립스전자와 인천대교개통기념 국제마라톤대회 조직위원회는 마라톤대회 참가자들의 심장을 지키기 위한 더욱 안전한 대회 운영에 협조하기로 하고 약정서를 교환했다. 이번 약정으로 동 마라톤대회 코스에는 2km 마다 전문 응급 구조 인력과 함께 필립스 하트스타트 자동제세동기가 배치되어 대회 중 발생할지 모를 응급 상황에 대비하게 된다.
미국 심장학회지에 따르면 마라톤 대회 참가 중 주자가 사망할 확률은 5만 명당 1명으로, 마라톤처럼 많은 에너지를 소비하는 운동 시에는 평상시보다 심부하가 커져 심정지가 발생할 위험이 커지게 된다.
필립스는 급성심정지의 위험성을 국내에 널리 알리고 그 사망률을 낮추기 위해 “심장을 살리는 4분의 기적”이라는 캠페인을 전개해왔다. 급성심정지가 발생하고 4분이 지나면 환자의 뇌에 큰 손상이 가고 그 이후로는 생존율이 급격히 낮아지기 때문에 초기 4분의 대응이 환자의 생존에 관건이 되기 때문이다. 캠페인의 일환으로 필립스는 대한심폐소생협회 산하 인증 교육장 74곳과 대한적십자사, 독도경비대, 서울종합과학대학원 등과의 협력을 통해 자동제세동기의 보급과 교육 사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또 지난 6월 14일 개최된 ‘2009 독도수호마라톤대회’에도 하트스타트 자동제세동기 10대를 지원하여 안전한 대회운영 및 선진 응급의료체계 확립에 일조한 바 있다.
필립스전자 김태영 사장은 “급성심정지가 발생했을 때 심폐소생술과 제세동기를 사용한 응급 처치를 초기 4분 이내에 시행하면 환자가 생존할 확률이 현저히 높아진다”며, “국내 심정지 발생 건수가 계속 증가함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일반 국민들에게는 그 위험성과 대비책이 잘 알려지지 않고 있다. 필립스는 지속적으로 국내 여러 기관과의 협력 및 자동제세동기 보급 사업을 지속하여 급성심정지 생존율 향상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필립스 하트스타트는 전 세계 60만 대 이상이 설치되어 가장 널리 사용되고 있는 제세동기로, 심폐소생술의 각 단계에 따라 알기 쉽게 안내해 주어 응급시 누구나 사용할 수 있도록 고안되었다. 이번 마라톤대회에 지원되는 ‘하트스타트 FRx’는 성인과 소아 모두에게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전기적 충전 및 에너지 전달(hands-off) 시간이 업계 유일하게 9초 이내로 심정지 생존율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는 제품이다.
사단법인 인천대교개통기념 2009 국제마라톤대회 조직위원회와 대한육상경기연맹이 주최하고, 인천광역시 및 인천광역시 체육회가 후원하는 ‘2009 국제마라톤대회’는 송도국제도시와 인천국제공항을 연결하는 세계5위 규모의 인천대교 개통을 기념하며 오는 10월 11일 개최된다. 세계 최초로 다리 위에서 풀코스를 뛰게 되는 대회로 국내외 유명선수 및 일반인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웹사이트: http://www.philip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