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공주신상옥청년영화제, 1억 상금 주인공들 찾아라

서울--(뉴스와이어)--고(故) 신상옥 감독의 영화정신을 기리며 젊은 영화인들을 발굴하는 제3회 공주신상옥청년영화제가 지난 25일 공주시청에서 영화배우 조안과 송창의를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영화제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준비과정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젊은 예비 영화인들의 재능과 열정이 녹아있는 340여편의 출품작 중, 약 2주일간의 심사 기간을 거쳐 오늘 30일 본선 진출작 33편의 본선 진출작을 선정했다.

조명화 공주천마신상옥 단편영화제 예심위원장은 “예년에 비해 작품의 질이 평준화되어 우열을 가리는데 고심했다”며 “보다 희망적이고 밝은 한국영화의 미래를 보여주는 전조로 앞으로 젊은 영화학도들이 만들 세계 속의 한국 영화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제3회 공주신상옥청년영화제는 총 상금 1억원 규모의 국내 최대 단편영화제로 해마다 청년 영화인들의 관심이 뜨겁다. 수상자에게는 상금 수여뿐만 아니라, 영화감독과 배우들 지도아래 인턴 기간을 거쳐 영화계에 입문할 수 있는 절차를 마련했다. 선별 된 수상작은 공중파 방송의 단편영화 프로그램으로 방영되며, 대입 특별전형 및 실기학점에 가산점을 부여할 계획이다. 또한 칸, 끌레르몽, 스위스, 아르헨티나, 루마니아 등 유수의 해외 영화제에 출품할 기회까지 제공한다.

특히, 제1회 신상옥 청년 영화제 대상을 수상한 이종필 감독의 ‘불을 지펴라’는 제58회 베를린 국제영화제 제너레이션 부문에 경쟁작으로 초청되며 한국 단편영화를 세계에 알림과 동시에 신상옥 청년영화제에 대한 주목과 경쟁을 더욱 뜨겁게 달구었다.

한편, 신예 감독들 수상 이외에도 올해는 어떤 영화인이 이미연상, 정준호상의 계보를 이을 영광을 차지할 지 귀추가 집중되고 있다. 공주신상옥청년영화제는 1회 개최 때부터 고(故) 신상옥 감독의 청년 영화 정신을 잇고 있는 영화인들을 선정하고, 이름을 넣은 상을 수상하고 있다. 제2회 공주신상옥청년영화제에서는 강제규감독, 영화배우 강수연, 이미연, 정준호상이 수상되었으며, 제3회 수상자 선정을 위해 논의 중이다.

10월 11일부터 15일까지 닷새간 열리는 제3회 공주신상옥청년영화제는 일반 시민과 관객들을 위한 부대행사도 풍부하다. 시민들의 참여로 이루어 지는 ‘시민화합노래자랑’ 및 ‘열정 콘서트’, 유명 영화 음악을 즐길 수 있는 ‘영화 음악 속으로’, 홍보대사 송창의와 조안의 ‘팬싸인회’등이 준비되어 있으며, 11일부터 14일까지 최신 상영작들을 만나 볼 수 있는 일반 영화 시사회까지 마련 되어 축제 분위기를 조성한다. 영화제와 부대행사 관련 자세한 일정은 홈페이지 http://www.kyff.co.kr에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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