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30일 오후 도청 서재필실에서 전문가 자원봉사단 50명과 박준영 도지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남도친구들’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자원봉사 활동에 돌입했다.
전남도는 그동안 금융위기 이후 경기불황이 장기화됨에 따라 서민들이 생활에 어려움을 겪어오자 서민생활안정대책을 강구해왔으나 예산 및 전문인력 부족으로 서민생활대책을 추진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따라 사회 일선에서 퇴직한 사회전문가들의 자원봉사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남도친구들’이란 시책을 추진키로 하고 현직에서 은퇴한 교수·교사, 기업인 등 각 분야 전문가를 대상으로 지난 6월부터 도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모집 했다.
9월 말 현재까지 58명의 전문가가 자원봉사를 신청했다. 분야별로는 교육 및 과학분야 29명, 사회복지분야 7명, 통역 및 관광분야 14명, 농어업 등 기타분야 8명 등이다.
특히 신청자중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봉사를 희망하는 사회복지분야 전문가가 29명으로 과반수를 차지하고 있어 전통적으로 어려운 이웃을 발벗고 나서 도우려는 남도민들의 정서가 반영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신청자 경력별로는 교수·교사출신이 32명으로 가장 많고 공무원 7명, 목사 및 기업인 등 기타가 19명으로 이들에 대한 수요처를 조사한 결과 현재 5개 사업분야에 30여명의 자원봉사 대상 사업을 확정하고 봉사에 앞서 발대식을 갖게 된 것이다.
박정희 전남도 복지여성국장은 “앞으로 ‘남도친구들’ 봉사단 운영은 참여자들이 자율적으로 자원봉사를 실시토록 하고 특히 이들이 전문가들인 만큼 현장에서 노하우를 유감없이 발휘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최대한 아끼지 않겠다”며 “앞으로도 각계 각층의 다양한 전문가들이 적극적으로 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로 시책 홍보를 적극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전라남도청 개요
전라남도청은 200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이낙연 도시자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전남도는 동북아 물류·관광·미래산업 선도지역을 만들어 가겠다는 비전을 삼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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