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는 30일 도 및 21개 시군 관계공무원, 전남 한방산업진흥원, 약용작물 종자보급센터, 전남생약협동조합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책회의를 갖고 최근 농촌사회 심각한 문제인 쌀 재고량 증가 및 쌀값 폭락에 대한 장기 대책으로 수리불안전답 약용작물 전환을 앞당기기로 다짐했다.
이를 위해 도와 시·군 단위로 추진협의체를 구성하고 오는 10월중 수리불안전답을 대상으로 관련전문가와 공동으로 현지조사를 실시한 후 지역별 특화할 수 있는 품목을 확정해 특화단지를 조성해나간다는 방침이다.
약용작물로의 작목 전환에 필요한 종자는 전남생약농협과 전남 약용작물 종자보급센터에서 사전에 확보해 공급해 나가기로 했으며 식재에서 재배·수확 후 관리까지 전 과정에 대해 전남도 농업기술원과 시군 농업기술센터가 기술지도를 한다.
생산된 약용작물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를 위해 한약제조업체 등 대량 소비처와 직거래 및 계약재배를 확대하고 전남산 우수한약재에 대해서는 도지사 품질인증제를 실시해 품질을 고급화해나가며 수매자금 확보와 수급 조절위원회를 구성키로 했다.
약용작물의 소비활성화를 위해 전남한방산업진흥원과 천원자원연구원을 통해 건강기능성식품 개발을 적극 지원하고 가공·유통시설 확충을 통해 산업화 기반을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전남도는 수리불안전답 등 생산성이 낮은 벼 재배지역을 약용작물 등으로 작목 전환할 경우 8천톤의 쌀 감산효과와 벼·보리 작물을 재배할 때보다 2~4배 이상의 소득 향상 효과를 거둘 것으로 분석했다.
또한 1차산물인 약용작물의 고차가공을 통해 의약소재 및 건강기능성식품·화장품 개발 등으로 3천800억원 규모의 부가가치 창출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윤성호 친환경농업과장은 “쌀값 하락과 쌀 재고량 증가로 인해 최근 벼 재배농가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어 수리불안전답 등 생산성이 낮은 벼 재배지역을 경제성 있는 약용작물 등으로 과감히 작목 전환을 추진키로 했다”며 “우수한약재 생산 및 소비 확대를 위한 관련 시책들을 내실있게 추진해 성과를 거양해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라남도청 개요
전라남도청은 200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이낙연 도시자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전남도는 동북아 물류·관광·미래산업 선도지역을 만들어 가겠다는 비전을 삼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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