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자흐스탄 동포와 함께하는 ‘책, 함께 읽자’ 낭독회
한국연극협회와 고려극장이 공동 주관으로 참여하는 이번 낭독회는 오랜 세월 고향에서 멀리 떨어져 살면서도 우리말과 전통을 잊지 않고 계승하려 노력하는 카자흐스탄 고려인 동포를 대상으로 한가위와 한글날을 전후에 두고 개최되어 더욱 의미가 깊다.
최영근 고려극장 문예부장의 사회로 진행될 이번 낭독회는 작가 성석제가 동행하여 자신의 작품집 ‘지금 행복해’의 한 부분을, 한국대표단장인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 양성우 위원장이 ‘심청전’을 낭독하며, 현지 고려인 배우들의 시와 소설 낭독과 함께 사물놀이와 칼춤, 아리랑 합창 등의 순서도 마련되어 우리말과 글의 아름다움 뿐만 아니라 멋진 우리 전통 문화의 향연을 즐길 수 있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행사를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에서는 우리의 말과 문화를 지키려는 고려인 동포들을 위해 ‘알마티 한국교육원’에 한글로 된 도서를 기증할 예정이다.
한글날 기념 ‘책, 함께 읽자’ 해외 낭독회는 미국 워싱턴(10월 6일)과 프랑스 파리(10월 7일)에서도 개최된다. 미국 워싱턴 코너스 하우스(Coner's house)에서는 시화전과 함께 우리의 시를, 프랑스 파리 소재 한국문화원에서는 작가 오정희의 ‘새’를 낭독하여 유학생과 교민에게는 그리운 우리 문학을, 그리고 현지인들에게는 한글의 우수함과 우리말의 아름다움을 다시 한번 알리는 기회로 삼을 예정이다.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개요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Publication Industry Promotion Agency of korea)은 전자책 출판 등에 의한 디지털 환경의 변화와 출판 시장 환경의 글로벌화에 대응하여 출판 문화 산업을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진흥 하기 위해 설립된 재단법인 이다.
웹사이트: http://www.kpipa.or.kr
연락처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 독서진흥팀
함소아
02-2669-0746
이 보도자료는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가(이) 작성해 뉴스와이어 서비스를 통해 배포한 뉴스입니다. 뉴스와이어는 편집 가이드라인을 준수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