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창작 스튜디오 2기 작가 전시회
작가명 : 박광옥
작품명 : 마음 Mind
시멘트맨으로 알려진 박광옥 작가가 릴레이 전시의 첫 주자. 10월 22일까지 보름간 ‘마음 : Mind’라는 주제 전시를 펼치는데 시멘트 생수병과 벽돌, 크고 작은 유리조각으로 난개발을 상징하는 시·공간을 연출한다. 전시 첫날인 10월 8일(목)에 작업 공간을 개방한다.
바통을 이어받는 작가는 난나 최현주. 다인용(多人用) 가방으로 나름의 작품세계를 연출하는 ‘oourbag_ooourbag Project : 2인용_3인용 가방’의 주인공이다. 이미 2인용, 3인용, 4인용 가방을 제작하여 서울 도심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했었는데, 당시 활동 모습을 사진으로 전시하는 것. 또 그의 꿈이자 실용신안 등록중인 ‘100인용 가방’의 도면도 보여준다. 재미있는 전시가 될 것. 10월 30일(금)부터 11월 13일(금)까지 진행되며, 작업공간은 10월 30일(금)에 공개한다.
올 여름 안전 펜스로 만든 대형 꽃을 청계천에 심었던 정승 작가는 11월 19일(목)부터 12월 3일(목)까지 설치 작품을 보여준다. ‘기계의 진화 PART-Ⅱ’라는 제목으로 장난감 자전거 300대를 결합 전시하고 회화 작품도 선보일 계획. 소비산업에 대한 풍자로 자동차, 청소기 같은 공산품을 재활용한 작품 활동을 주로 하는데, 작가의 독특한 시선을 느낄 기회가 될 것이다. 전시 첫날인 11월 19일(목)에 작업 공간의 문을 연다.
청계천 수표교 일대에 한복을 걸어 눈길을 끌었던 김정표 작가가 이번엔 ‘밸런스(Balance)’라는 주제로 사회와 개인의 편향된 균형감을 지적한다. 욕망과 집착으로 가득 찬 현실에서 급진적이고 맹목적인 사회 반응의 원인을 찾는다. 12월 9일(수)~12월 18일(금)까지 열흘간 진행하며, 12월 9일(수)에 작업실을 개방한다.
2기 입주 작가전의 대미는 강은구 작가가 장식한다. 청계천의 젊은 터줏대감으로 2009년 가장 활발한 창작 활동을 보여준 장본인이다. 어려서부터 보고 자란 금속 철판 가공을 예술로 승화시킨 작품을 주로 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청계천 크리스마스’라는 주제로 경제난으로 힘들어진 상인들의 모습과 크리스마스를 맞아 들뜬 행인의 모습을 동화적으로 표현한다고. 미술계에서 주목받는 젊은 작가의 작품전으로 기대할 만하다. 12월 21일(월)~12월 31일(목)까지 11일간 진행되며, 작업공간은 12월 23일(수)에 공개한다.
‘청계창작 스튜디오’는 시각과 금속예술 분야에서 탁월한 기량을 가진 신예 작가를 선발해 개인별 공간과 창작활동을 지원하는 시설. 청계천 3가 센트럴호텔 1층과 3층에 자리하고 있으며, 공단에서는 작가에게 1년간 예술 공간과 함께 연간 2회의 정기기획전에 소모되는 재료비 등도 지원한다. 안정적인 예술 활동을 위한 것으로 전문 큐레이터가 상주하고 있다.
‘청계창작 스튜디오’에서는 2009년 한해, 다양한 전시와 함께 ‘문화를 통한 사회적 기여’에 힘쓰고자 저소득층 대상 예술 교육 프로그램을 활발히 펼친 바 있다.
◦ 전 시 명 : 청계창작스튜디오 2기 입주작가전
◦ 전시기간 : 2009. 10. 8[목] ~ 12. 31(목), 총 85일간 / 10:00 ~ 19:00
- 박광옥 ‘마음 : Mind’ 10.08(목)~10.22(목) * 작업실 개방 10. 8(목)
- 최현주 ‘oourbag collection’ 10.30(금)~11.13(금) * 10.30(금)
- 정 승 ‘기계의 진화 Part-II’ 11.19(목)~12.03(목) * 11.19(목)
- 김정표 ‘균형:The balance’ 12.09(수)~12.18(금) * 12. 9(수)
- 강은구 ‘청계천 크리스마스’ 12.21(월)~12.31(목) * 12.23(수)
◦ 전시장소 : 청계창작 스튜디오 1층 갤러리
웹사이트: http://www.sisul.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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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보도자료는 서울특별시 시설관리공단가(이) 작성해 뉴스와이어 서비스를 통해 배포한 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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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8월 7일 11: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