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전세계 PDP 모듈 출하량은 129만 5천대로 전달대비 12% 증가했다. 이를 매출액으로 환산하면 4억1,000만 달러로 전달보다 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경기 회복과 함께 출하량이 증가하고 있으나,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할 경우 여전히 마이너스 성장을 나타내고 있는데, 이 또한 본격적으로 수량이 증가하는 9월 이후에는 전년 대비 플러스 성장이 기대 된다고 디스플레이뱅크는 설명했다.
한편, 최근 PDP 모듈 트렌드에서 주목해야 할 것은 50인치 이상 초대형 및 FHD의 출하량과 비중 모두 증가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LG전자의 변화가 가장 눈에 띄는데, 과거 LG전자는 32인치 PDP 모듈을 출시하는 등 저가형 PDP 시장을 공략해왔다. 그러나 작년 말 LCD 패널의 공급과잉으로 인해 LCD 패널의 가격이 큰 폭으로 하며 32인치 PDP 모듈의 수요가 크게 감소하여 어려움을 겪었었다. 그러나 올해 들어 32인치 모델을 생산을 중단했으며, 42인치 SD와 60인치 HD 등 저해상도 제품을 단종하는 등 제품 라인업을 대형 및 FHD 중심으로 재 정비했다. 결과로 지난 2분기에는 월 기준으로 처음으로 PDP 모듈 사업에서 흑자를 달성했으며, 현재 손익상황도 크게 개선되었다.
삼성 SDI 또한 대형 및 FHD 중심으로 제품 전략을 가져가고 있으며, 동일 사이즈의 LCD 보다 더 저렴한 가격으로 모듈을 공급하며 50인치 이상 대형 TV 시장을 집중적으로 공략하고 있다.
디스플레이뱅크 홍주식 연구원에 따르면 한국의 두 PDP 업체들의 경우 향후 생산능력 확대를 위한 대규모 설비 투자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
홍 연구원은 이러한 상황에서 PDP 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방법으로 고객 요구에 부응하는 전략 모델을 위주로 한 제품 라인업의 단순화를 제안했다. 이를 통해 생산 라인의 전용화가 가능해질 것이며, 더불어 수율 향상과 원가 절감 효과를 극대화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그는 설명했다.
(라인업 단순화 -> 생산라인 전용화 -> 수율 향상 -> 원가절감 -> 가격 경쟁력 확보)
이는 지속적인 제품 가격 하락 상황에 대비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이며, LCD와의 경쟁을 지속해나갈 수 있는 열쇠가 될 것이라고 그는 덧붙였다.
IHS 개요
IHS (NYSE: IHS)는 1959년 설립된 이래, 주요 산업에 대한 정보 조사 및 시장 분석을 제공해 온 글로벌 정보 기업이다. 본사는 미국 콜로라도주에 있으며 전 세계 31개 국가에서 50여 가지 언어를 구사하는 8,000명 이상의 직원이 있다. 특히 오늘날 가장 중요한 비즈니스로 대두되고 있는 에너지, 경제, 지정학적 리스크, 지속 가능성, 공급 사슬 관리 분야에 대한 세계 최고 수준의 정보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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