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 9월에 시작해 500여명의 학생들이 이곳을 거쳐 한국의 여러 대학에 진학했다. 외교관을 대상으로 교육하고 있는 프로그램도 있다. 제기차기와 윷놀이 등 고유의 전통놀이를 통해 문화체험을 가르친다. 이 교육원에서는 한국어 공부를 도와주고 친구가 되어주는 1:1 도우미 프로그램도 있다. 서울대학교 재학생이나 한국어 교사 양성과정의 수강생들이 함께 다니며 한국 생활의 적응을 돕는다.
이날, 1:1 도우미가 안내한 곳은 경복궁과 인사동 거리다. 이들이 느끼는 한글의 특색과 한글배우기의 감회를 들어본다.
* <한글의 우수성> 이현복 교수 (서울대 언어학과)
세계에서 가장 우수한 문자인 한글. 학자들에게 단순한 문자를 뛰어넘은 고전적 예술 작품이라고 평가되기도 하고 인류의 위대한 지적 유산 가운데 하
나라고 극찬받기도 한다. 세계속의 한글은 어떻게 평가되고 있을까. 지난 5일, 성공적으로 열린 문자올림픽에 대한 의미와 상황과 관련해 알아본다. 또
한 이현복 교수의 한글 연구 업적과 한글의 세계화를 위해 노력한 일에 대한 궁금증을 풀 수 있는 기회를 가진다. 10월9일 한글날을 맞아 한글 연구
에 평생을 바친 서울대학교 언어학과 이현복 명예교수를 모시고 한글의 위대함을 재조명하고, 한글의 세계화에 대한 자세한 얘기를 들어본다.
- 인터뷰 내용 속 문자 올림픽 자세한 설명
제84회 한글날을 앞두고 세계 유수의 언어학자들이 모여 역대 최고(最高)의 문자를 뽑는 대회가 내달 5~8일 서울 세종문화회관과 기독교연합회관 등에서 열린다. 글로벌신학대학원대학이 주최하고 한글학회 등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에는 이집트와 중국, 그리스, 인도, 수단, 몽골, 일본 등 15개국 학자 16명이 참가한다. 평가항목은 해당 문자의 탄생 시기와 글자수, 사용의 편리성, 학습의 용이성, 발전잠재력 등이며 얼마나 다양한 소리를 담을 수 있는지도 중요한 요소 중 하나다. ‘한글’ 발표자로 나선 이현복 서울대 언어학과 명예교수는 “각국의 뛰어난 언어학자들이 발표자와 심사위원으로 나섰기에 상당히 객관적인 평가가 이뤄질 것이라 본다. 한글의 우수성이 제대로 평가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여행&관광> 정선 민둥산 억새 축제
- 정선에서 가을을 느낀다!
정선 민둥산 억새 축제는 바로 전국 5대 억새풀 군락지 중 한 곳으로 매년 9월 말이면 산의 허리부터 정상까지 억새꽃이 만발하다. 때문에 억새꽃 축제가 열리는 동안에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강원도 정선에는 억새꽃 뿐 아니라 다양한 볼거리들이 많다. 민둥산 정상에서 희망엽서보내기를 관광객들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또한 화암동굴은 국내 유일의 테마형 동굴로, 동굴 입구까지는 모노레일을 타고 갈수 있다. 화암약수는 칼슘, 불소 외에 9가지 필수원소가 함유돼 사이다를 마시는 듯한 맛을 낸다. 이는 위장병과 피부병, 빈혈 등에 효능이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강원도 정선에서 빼놓을 수 없는 명물! 레일바이크. 끊긴 철길을 개조해 만든 레일바이크는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흠뻑 느끼기에 부족함이 없다. 구절리역에서 아우라지 역까지 7.2KM 되는 코스를 지나다 보면 아름다운 송천계곡과 철길과 강 양쪽에 늘어선 기암절벽, 정겨운 농촌 풍경이 감탄을 자아내게 만든다. 아리랑의 고장인 정선의 전통가옥을 그대로 재현한 아라리촌. 이곳에는 토속음식을 맛볼 수 있는 음식점도 있다. 낮 동안 정선의 가을 정경을 맛보았다면 밤은 정선의 또 다른 화려한 모습을 볼 수 있다. 감미로운 클래식 선율에 춤추는 음악분수 쇼는 정선의 색다른 추억거리가 될 수 있다. 민둥산 억새 축제로 가을을 느끼는 현장을 취재해본다.
* <문화예술> 서울 세계 무용 축제
15개국 40개 무용단이 참가하는 20일간의 춤 여행! 서울세계무용축제가 시작됐다. 세계 각국의 무용수들이 서울로 몰려와 춤의 매력을 아낌없이 보여줄 이 축제는 ‘춤 보러 갑시다. 춤추러 갑시다. 춤과 함께 놀아봅시다.‘를 모토로 33편의 작품이 올려 질 예정. 세계 무용계의 흐름을 살펴볼 수 있는 작품들로 꾸며진 이번 무대는
도발적이고 독특하고 색다르다. 관객과의 소통엔 한층 더 적극적이다. 또한 악과 미술, 고전문학과 영화 그리고 미디어아트 등 다른 예술장르와 춤의 ‘교접’을 시도하는 것이 특징이다. 예술의 전당을 비롯해 서울 곳곳에서 관객과 적극적으로 만나고 호흡할 수 있는 다채로운 컬렉션으로 펼쳐질 서울 세계 무용 축제인 현장으로 초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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