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에 따르면 2005년 7월부터 한글글자체를 디자인권리로 보호하면서부터 출원도 점차 증가추세에 있으며, 2009년도 9월현재 출원건수만도 2008년도 동기대비 34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종래 출판·인쇄업자 위주로 개발·사용되던 한글글자체가 이제는 SK텔레콤·아모레퍼식픽·CJ제일제당·NHN 등 대기업과 서울특별시·양평군 등 자치단체에 이르기까지 자체 개발한 한글글자체를 출원 등록하여 디자인권리로서 인정받고, 기업브랜드 홍보자료·현판·안내판·도로표지판·인터넷쇼핑몰·제품포장지 등에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SK텔레콤은 자체 개발한 한글글자체를 TV광고·인쇄광고·인터넷홈페지·간판·안내표지 등에, 아모레퍼시픽은 공모포스터 등에, CJ제일제당은 제품포장지 등에, 윤디자인연구소는 다양한 실생활제품 홍보배너 등에 사용하고 있다.
또한, 자치단체로는 서울특별시가 처음으로 서울서체를 디자인 등록하고 시청 및 주민센터의 현판·지하철역 및 버스정류장의 안내판·차량· 근무복·유니폼 등에 적용을 확대하고 있으며, 양평군도 양평군체를 등록하고 자체공문 및 엑셀·지역특산품 인터넷쇼핑몰 등에 활용하고 있다.
특허청 관계자는 “한글글자체가 디자인권리(15년 독점)로 보호받게 된 이후에 기업이미지와 브랜드가치를 제고하는 수단으로 떠오르고 있어, 앞으로도 대기업은 물론 중소기업 및 공공기관에 이르기까지 독자적인 글자체를 보유하려는 움직임이 더욱 가속화 될 것” 이라고 말했다.
특허청 개요
특허청은 특허와 실용 신안, 디자인(의장) 및 상표에 관한 사무와 이에 대한 심사, 심판 사무를 수행하는 산업통상자원부 소속 행정기관이다. 대전에 본부를 두고 있다. 조직은 기획조정관, 산업재산정책국, 정보기획국, 고객협력국, 상표디자인심사국, 기계금속건설심사국, 화학생명공학심사국, 전기전자심사국, 정보통신심사국으로 구성되어 있다. 소속기관으로 특허심판원과 특허청서울사무소, 국제지식재산연수원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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