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경주엑스포 추진 ‘순조’

경주--(뉴스와이어)--태국 문화부 차관 일행이 ‘방콕-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0’ 실무협의차 오는 9일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조직위원회를 방문한다.

방한하는 태국 방문단은 위라 롯포짜나랏(Vira Rojpojchanarat) 문화부 차관, 피라나이 쇼티칸타(Phiranai Chotikanta) 문화부 국제관계심의관, 안샬리 탐너랏(Anchalee Thamnurath) 수석법률담당관 등 6명이다.

경주엑스포측은 ‘방콕-경주세계문화엑스포’ 태국측 총괄책임자인 위라 차관의 방문은 지난달 양측 실무협의가 방콕 현지에서 열린데 따른 답방차원으로 이번에 후속 논의가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위라 차관의 방한은 ‘방콕-경주세계문화엑스포’ MOU 체결식 한 달 전인 지난 5월 사전답사를 위해 경주엑스포를 방문한 후 두 번째다.

이번 실무협의에서는 오는 11~12월중 방콕-경주세계문화엑스포 공동조직위원회 구성 및 창립, 현지 공동사무국 오픈, 행사 프로그램 및 운영, 행사장 시설 설치 등에 대해 논의하게 된다.

위라 차관 일행은 경주엑스포 실무협의 후 안동시를 방문해 다음 달 방콕에서 열리는 ‘세계탈문화예술연맹(IMACO) 컨퍼런스’ 준비에 관한 회의를 하고, 다음날인 10일 제14회 부산국제영화제에 참가한 뒤 11일 태국으로 떠난다.

방콕-경주세계문화엑스포는 경북도·경주시와 태국 정부가 공동 주최로 내년 10월~12월 중 50여일간 방콕 왕궁 주변에서 열린다.

행사는 한국·태국 문화관, 한국·태국 미술전, 한국·태국 3D입체영상, 한국·태국 영화제, 한국·태국 예술단공연, 한국·태국 인기가수콘서트, 한국·태국 패션쇼, 한국·태국 비보이공연, 세계공연예술축제, 국왕탄신일 축하행사, 국제 아트마켓, 한국·태국 홍보관, 기업관 등으로 구성될 계획이다.

최태환 방콕-경주세계문화엑스포 추진단장은 “행사가 1년여 남아있는 상황으로 모든 준비가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다”며 “양국 정상이 ‘2009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에서 행사 성공 개최를 위해 적극 협력키로 합의한 대로 양측이 이 행사에 큰 비중을 두는 만큼 내실과 마케팅 모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웹사이트: http://www.cexpo.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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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세계문화엑스포 조직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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